엘살바도르, 비트코인을 승인한 첫 번째 국가 – 그러나 마지막은 아닐 것이다
엘살바도르, 비트코인을 승인한 첫 번째 국가 – 그러나 마지막은 아닐 것이다
  • 글: 나이젤 그린
  • 승인 2021.06.11 0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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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젤 그린, DeVere 그룹의 최고 경영자이자 설립자
나이젤 그린, DeVere 그룹의 최고 경영자이자 설립자

 

엘살바도르가 9일 (현지시간) 비트코인을 공식적인 법적 입찰로 채택한 첫 번째 국가가 되었지만 마지막은 아닐 것이다.

엘살바도르 대통령직속 통신사무국에 따르면 엘살바도르 입법회의가 수요일 새벽 세계 최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을 법정 입찰로 선언한 법안을 의결하면서 이런 전망이 나왔다.

84표 중 62표를 얻었다.

일부 더 크고 더 강력한 국가들은 국경 없는 세계 디지털 통화로의 불가피한 전환을 억제하거나 늦추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이 작은 중앙아메리카 국가는 그들 중 가장 큰 비트코인을 받아들였고, 그것을 공식적인 법적 입찰로 인정했다. 엘살바도르는 역사를 만들었고 디지털 시대의 진정한 선구자가 되었다. 엘살바도르가 이끄는 곳은 다른 개발도상국들도 따라올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저소득 국가들이 오랫동안 어려움을 겪어온 것은 자국 통화가 약세이고 시장 변화에 극도로 취약하기 때문이며 이는 만연한 인플레이션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개발도상국들이 거래를 성사시키기 위해 미국 달러와 같은 주요 제1세계 통화에 의존하게 되는 이유다. 그러나 다른 나라의 통화에 대한 의존은 또한 종종 매우 비용이 많이 드는 자국의 문제들과 함께 온다.

예를 들어, 개발도상국들이 지난 수십 년 동안 달러 표시 부채를 너무 많이 떠안았기 때문에 달러 강세는 신흥시장 경제 전망에 부담이 될 것이다. 이들 국가는 암호화폐를 법적 입찰로 채택함으로써 자국 경제 내에서나 다른 한 국가의 경제로부터 직접 시장 상황에 영향을 받지 않는 통화를 즉시 보유하게 된다.

비트코인은 전 세계적인 규모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와 같이 광범위한 글로벌 경제 변화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 또한 암호화폐는 전통적인 은행과 다른 금융 서비스 제공업체의 편견을 우회할 수 있기 때문에 개발도상국의 개인과 기업에 대한 금융 포함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의심 할 여지없이 엘살바도르의 이런 과감한 움직임을 무너 뜨릴 비평가들 – 아마도 부유한 나라에 기반을 둔 사람들 – 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우리가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진보적인 접근방식을 환영해야 한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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