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스마트폰 사용자 53억명 돌파...세계 인구의 67%
세계 스마트폰 사용자 53억명 돌파...세계 인구의 67%
  • 자스트라 크란제크
  • 승인 2021.09.03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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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스트라 크란제크/ 자스트라 크란제크, 에디터 (런던)
자스트라 크란제크, 에디터 (런던)

 

스마트폰은 의사소통하는 방식을 완전히 바꿔 놓았다. 거의 모든 사람들이 휴대폰을 가지고 있고, 그것들은 불과 35년 정도 밖에 되지 않았고 약 15년 동안 인기가 있었다. 스마트폰은 우리의 일상생활에 일부분이 되었다. 그것이 없으면 우리는 무엇을 할지 상상하기 힘들다. 스마트폰에서 사람들은 웹에 쉽게 액세스하고 온라인 상에서 비즈니스 접근이 일상의 전부가 됐다. 이러한 편의성은 스마트폰 시장을 폭발적인 성장으로 이끌어 왔다.

스톡앱스(StockApps)가 제공한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7월에 휴대폰 사용자들의 수는 거의 53억 명에 이르렀으며 이는 세계 인구의 67%에 해당한다. 훗스윗(Hootsuite)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새로 휴대전화를 사용한 사람들이 약 1억 1,700만 명으로 이 기간 전체 이용자 수는 2.3% 증가했다. 또한 전체 휴대전화를 연결한 수를 고려할 때 수치는 훨씬 더 높다. 

2020년 7월에서 2021년 7월 사이에 약 6억 7천만 명이 IoT 등 모종의 셀룰러 연결을 사용하기 시작해 전 세계적으로 그 수가 104억 명으로 증가했다. 지역별로 분석한 결과, 유럽이 휴대전화 사용 인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유럽인의 86%가 휴대폰을 가지고 있었다. 2025년까지 유럽 시장의 보급률은 87%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미는 인구의 약 85%가 휴대폰을 사용하는 두 번째 주요 지역으로 꼽혔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2020년 58%의 보급률을 보이며 뒤를 이었다. 그러나 이는 중화권인 중국, 홍콩, 마카오, 대만이 포함되지 않은 수치다. 이 중화권 지역은 지난해 가입률이 83%를 기록했다. 향후 4년 동안 이 지역의 휴대전화 보급률은 85%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이 전년 대비 68% 증가했다. 안드로이드 기기는 전체 트래픽의 73%를 차지한다.

훗스윗(Hootsuite)의 데이터에 따르면 대다수의 사람들이 모바일 네트워크와 모바일 인터넷에 접속하기 위해 스마트폰을 사용한다. 7월 기준으로 스마트폰은 전 세계 모바일 연결의 79%인 64억 개를 차지했다. 반면 라우터, 태블릿, 포터블 PC는 3억1000만대의 기기로 3.8%의 점유율에 불과했다.

스마트폰 사용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이 급증하고 있다. 2019년 1분기 업로드와 다운로드를 포함한 월평균 글로벌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은 약 29엑사바이트(약 수십억 기가바이트)에 달했다. 이후 12개월 동안 이 수치는 451억6천만 명으로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통계에 따르면 2021년 1분기 전 세계 월평균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은 66엑사바이트를 기록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8%나 증가한 수치다.

안드로이드 기기는 전체 데이터 트래픽의 거의 73%를 차지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한 수치다. iOS 기기가 26.3%의 시장 점유율로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에서는 국가별 모바일 데이터 비용에서도 상당한 차이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예를 들어, 7월 기준으로 그리스는 모바일 데이터 1GB당 비용이 8.16달러로 전 세계 평균인 4.07달러의 두 배가 넘는 전 세계에서 가장 비싼 국가로 꼽히고 있다. 아랍에미리트(UAE), 뉴질랜드, 캐나다가 각각 7.62달러, 6.99달러, 5.72달러로 뒤를 이었다.

이스라엘, 이탈리아, 러시아는 평균 모바일 데이터 비용이 0.05달러, 0.27달러, 0.29달러로 가장 싼 국가 그룹에 속했다. 통계에 따르면 미국과 영국 같은 선진국들도 1GB 모바일 데이터당 각각 3.33달러와 1.42달러로 세계 평균보다 낮은 순위를 기록했다.

스마트폰의 진화를 두고 '세상을 바꾼 창조적 파괴'라는 말이 있다. 스마트 폰은 일상생활에서 없어서는 안 될 부분이 되었지만 디지털 세상으로 이동하면서 사이버위협 등 여러가지 부작용이 커지고 있다. 최근 가상화폐 비트코인을 출금하는 수법을 동원해 휴대폰 원격조종 앱을 설치한 악성 사기집단이 나타났다. 지능적이고 교묘한 보이스피싱으로 한 가족이 30년 동안 일군 모든 재산을 잃을 위기에 처한 사건이 발생했다. 스마트폰 사용자 수의 급격한 증가에 앞서 스마트폰이 털리는 위협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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