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개소프트웨어협회, 오픈소스 활성화 추진
한국공개소프트웨어협회, 오픈소스 활성화 추진
  • Korea IT Times
  • 승인 2012.09.18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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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공개SW개발자대회 시상자들

공개소프트웨어(Open Source Software)란, 소스코드가 공개되어 있는 소프트웨어로서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고, 활용할 수 있으며 배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의미한다.

공개소프트웨어의 비전은 이 소프트웨어만이 가지고 있는 독특한 속성에 있는데, 소스코드가 공개되고 개발자-이용자 커뮤니티에 의해 테스트되고 낱낱이 리뷰되면서 빠르게 품질과 보안성 모두가 개선된다. 그렇기 때문에 소프트웨어의 복잡성이 날로 증가하는 최근의 환경에서 매우 적합한 소프트웨어 개발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한국공개소프트웨어협회(Korea Open Source Software Association-약칭:KOSSA 회장 송상효)는 지난 1999년 한국리눅스협의회라는 이름으로 발족되어 지난 12년 동안 공개SW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널리 알리면서 우리나라 공개SW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 2006년 사단법인화 하면서 한국공개소프트웨어협회로 변경되었으며, 현재 200여개가 넘는 기업 및 기관들이 회원으로 가입하여 한국의 유일한 OSS 협회로서 활동하고 있다. 공개SW 시장활성화 정책 제안 및 사업 추진, 공개SW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OLC(Open Source Software Learing Community Center) 교육 사업, 공개SW 개발자대회, 회원사 간 협력네트워크 강화, 공개SW 해외국가 지원 등의 사업을 통해 공개SW 관련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대표적인 회원사들로는 국내 주요 IT기업인 LG전자와 SK C&C를 비롯하여 레드햇, 블랙덕소프트웨어 등의 다국적 솔루션기업과 한컴, 엔키소프트, 크로시스, 큐브리드, 유앤진솔루션즈, 수퍼유저코리아 등 국내 대표적인 공개SW 개발 기업들이 회원사로 가입되어 있다.

한국공개소프트웨어협회의 주요 사업은 크게 조사 및 정책건의, 인력양성, 회원사 지원 서비스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1) 조사 및 정책건의 사업

협회는 정부와 산업계의 통로 역할이 주 임무로 업계의 의견을 정부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공개SW 비즈니스포럼 운영을 비롯하여 각종 간담회 및 포럼 활동을 통해 업계 의견을 수렴하여 정부에 제시하고 있다. 또한, 한국의 개발자를 글로벌 커미터로 육성하는 등의 글로벌 커뮤니티 참여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2) 인력양성 사업

전세계적으로 유일한 공개SW 공모대전인 공개SW 개발자대회를 지난 2007년부터 매년 개최하여 관련 분야 우수 인력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대회는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여 국내에서 주니어부문(초중), 일반부문(대학(원)생 및 일반인)를 합쳐 총 4백여 팀이, 국제부문에서는 33개국 83개 팀이 참가함으로써 명실상부한 SW 관련 글로벌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또한, 2010년부터 우수 공개SW 개발자 육성을 위한 국내 유일의 OLC(Open Source Software Learing Community Center) 교육 사업를 지식경제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함께 진행하고 있다. OLC는 공개소프트웨어 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구축된 교육포털로써 이용자가 과목 수강뿐만 아니라 자신의 강좌를 자유롭게 올리고 거래할 수 있는 Marketplace 기능을 갖고 있다. 2012년 8월 현재 1만 5천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천백여 개의 강의가 운영 중이다.

OLC 사이트 메인화면

3) 회원사 지원서비스

협회는 회원사 지원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먼저, 공개SW 시장 활성화를 위해 산, 학, 연 Alliance를 구성하고 있으며, 교육 관련 인적, 물적 네트워크 구성 및 인프라 DB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클라우드 서비스와 공개SW의 결합을 위한 사업협력체인 "클라우드공개SW협의회“를 운영 중이다. 협의회는 “K Cloud”라는 브랜드로 공개SW 기반 클라우드서비스를 함께 구축하여 서비스를 추진 중이다.

회원사들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공개SW 비즈니스포럼, 국내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개SW 중소포럼 등도 운영 중이며, 기업 디렉토리 발간, 공개SW 수요 및 실태조사, 트렌드리포트 제작 및 배포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해외국가 공개SW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몽골에 공개SW 교육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공개SW 산업 현황을 간략히 살펴보면, 일부 특정 기업의 소프트웨어 독점을 견제하고 공정한 경쟁을 추구하기 위한 방안으로 정부 차원에서 공개소프트웨어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 있으며 강력한 공개 소프트웨어 지원정책을 통해 상호 발전을 도모해 가고 있다.

또한 IBM, Oracle, Dell, HP 등 글로벌 벤더들이 오픈소스 SW에 대한 지원과 활동을 통해 국내에서 상당 규모의 간접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임베디드 및 모바일 플랫폼시장은 물론 틀라우드 시장에서도 오픈소스 활용도가 증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이런 현황과 비전에도 불구하고 공개소프트웨어의 지적재산권 문제가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공개소프트웨어협회는 현재 라이선스 문제 해결을 위해 모든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대응하는 중심 역할을 준비해 나가고 있다.

공개소프트웨어 기업과 소수의 커뮤니티까지도 협회가 탄탄한 보호막이 됨으로서 회원사가 부딪힐 수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광범위한 자료와 경험, 인적자원을 토대로 해결의 실마리를 줄 수 있을 뿐 아니라 회원사의 권익증진과 법적인 보호를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한국의 OSS 관련 유일한 협회로서 국가, 산업, 커뮤니티, 학계 등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KOSSA와의 글로벌 사업, 정보 협력 등을 제안, 요청하고자 할 경우,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하면 된다.

SHIM, HO SUNG / Secretary-General / neider@kossa.kr / 82-2-511-7917

Korea open Source Software Association

(121-795) 1605, Sangam-dong, Mapo-gu, Seoul,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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