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실리콘밸리-데이터스트림즈와의 인터뷰
In 실리콘밸리-데이터스트림즈와의 인터뷰
  • Sam Sung-Hwan Hwang, US Correspondent of Korea IT
  • 승인 2012.11.14 19: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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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상 데이터스트림스 대표

SILICON VALLEY, USA — 기술한류를 알리는 ‘K-Tech@Silicon Valley 2012’가 열리고 있는 현장에서 이영상 데이터스트림스 대표(한국소프트웨어전문기업협회  명예회장)Korea IT Times가 만났다.


Korea IT Tiems (이하, KIT) : 이번 K-Tech을 대한전반적인 소감은

이영상 대표(이하, ) : 지경부, NIPAKotra가 힘을 합해 이런 행사를 마련해 주는 것이 중소기업에 큰 힘이 된다. 중소기업으로서는 만들기 어려운 네트워크 기회가 마련돼서 중소기업의 입장에서는 상당히 도움이 된다. K-Tech이 조직적이고 효율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만족스럽다.

KIT : 해의 여러 전시회 참가경험이 있으신데 K-Tech과 비교해 본다면

: 일본과 중국에 자주 가는 편이다. 그러나 이번 K-Tech 만큼 활발한 느낌을 받지 못했다. Silicon Valley는 반도체 회사도 많고 IT산업도 활발해 반드시 개척해야 할 시장이라고 생각해 왔다. 이번 K-Tech처럼 시도를 꾸준히 한다면 한국 소프트웨어 기업이 훨씬 수월하게 진입 가능한 시장이라고 생각한다.

소프트웨어분야만 생각하면 중국도 상당히 큰 시장이기 때문에 정부주도로 K Tech@China같은 행사를 마련하면 할 일이 많이 생길 것같다. 중국은 한국 소프트웨어의 불모지다. 앞으로 발전할 요소가 많다.

 

KIT :한국 소프트웨어의 국제 경쟁력이 어느 정도라 생각하나

: 한국 소프트웨어가 국제적인 경쟁력을 가지려면 해외 현지 사정을 잘 알고 현지에서 일할 사람을 고용해 현지화할 필요가 있다. 한국 소프트웨어의 자체 기술력은 충분히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현지화나 해외마켓팅이 상당히 뒤져 있다고 여긴다. 해외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재정적, 인적 자원이 필요한데 한국 소프트웨어기업들은 중소기업으로 이런 면에서 어렵기 때문이다. 이런 부분에 정부지원이 가능하다면 소프트웨어 제품 자체 경쟁력은 충분하기 때문에 승산이 있다.

 

KIT: 소프트웨어는 다른 전자 제품과는 달리 무형의 제품이기 때문에 단기간에 세일즈학기가 어렵다. 또 판매가 되더라도 장기적인 고객서비스가 필요한 상품이다. 해외시장 개척에서 이 같은 점을 타개하기 위한 방안이 있나

: 이 점을 타개 하기 위해서는 장기간 해외 인적 자원을 지원해야 한다. 중소기업으로서는 큰 재정적 부담이 되는 부분이다. 적은 비용으로 해외 인적 네트워크를 만들기 위해서는 해외 파트너가 도움이 될 것 같다. 상호간 비용도 나누고 기술도 보완하면 해결이 가능한 부분이라고 여긴다. 지금 대기업들이 1960년대, 70년대에 정부의 지원을 받아 세계화를 이룰 수 있었다. 중소기업들도 이 같은 정부 지원을 받는다면 세계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소프트웨어는 경험도 많지 않고 약세에 있기 때문에 정부에서 시장조사나 인적 네트워크 구축 등을 지원하면 빠른 시일에 국제 경쟁력을 갖추리라 생각합니다.

 

KIT: 이번 K-Tech을 통해 해외 파트너가 될 수 있는 회사나 개인을 만날 기회가 있었나

: 아직은 없었지만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


KIT:해외와 비교할때한국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수준은 어떤가

:2000년대 초에 소프트웨어의 수요가 컸다. 벤쳐붐이 불었기 때문이다. 그 붐이 잦아들고 나서는 소프트웨어의 생태계가 많이 파괴가 됐다. 지금은 컴퓨터공학과나 소프트웨어관련 학과에 지원하는 학생수도 많이 줄어 한국 소프트웨어산업의 발전에 장애가 되고 있다.

정부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양성을 위해 여러 정책을 펴고 있지만, 산업계가 필요한 고급 인력을 양성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양적공급은 어려운 현실이지만 질적인 면에서는 우수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한국 소프트웨어 산업 초창기에 어려운 상황에서도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한 선배들이 있어서 큰 힘이 됩니다.

 

KIT: K-Tech 기간동안 해외 우수 인력을 흡수하기위한 하기 위한 채용박람회도 열렸는데 성과가 있었나

: 대기업의 채용 부스에는 줄을 서서 기다리는 상황이었지만 중소기업은 하루 7, 8명 정도만 면접을 진행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살를 통해 한, 두명을 채용할 수 있다면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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