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EES 2012 화려한 막올라
AEES 2012 화려한 막올라
  • Kim Sung-mi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2.11.23 0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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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NGHAI, CHINA - 상해아시아전자전2012(AEES2012)1031일 상하이신국제전람중심에서 사흘간의 화려한 막을 올렸다. 이 전시가 열리는 동안 같은 공간에서 제 80회 중국 전시전도 만날 수 있어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행사기간동안 약 6만명의 관람객이 한국과 중국, 일본과 대만, 홍콩 등 5개국 239개사, 489개 부스를 다녀가는 등 성황을 이뤘다. 이로서 아홉 돌을 맞이한 아시아 최고의 전자정모통신전시회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자체적인 평가다.

특히 한국관은 최근 싸이의 강남스타일의 열기 덕분인지 더욱 인기가 많았다. 한국 기업들이 독특한 K스타일의 제품들을 선보임으로서 참관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했다.

AEES 2012 한국관 전경

AEES 201280th CEF의 공동 개막식에는 많은 귀빈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CEF 주최측, 중국전자기재총공사(China Electronics Appliance Corp(CEAC)) 루이샤오우(Lui Xiao-wu) 총경리(President)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이어 AEES의 공동 주최국인 한국, 중국, 일본, 대만, 홍콩의 5개국을 대표하는 전상헌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부회장(Executive Vice president)의 개회사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 쪼우 쯔쉬에(Zhou Zixue) 중국 정보통신부 수석 이코노미스트(Chief Economist of Ministry of Industry and Information Technology of P. R. C.), 아이 바오쥔(Ai Baojun) 상하이 부시장(Vice-mayor of Shanghai) 등의 축사가 있었다. 마지막으로 전시회 시작을 알리는 기념퍼포먼스로 개막식이 마무리됐다. 

개회사 중인 전상헌 KEA 부회장

개회사에서 전 부회장은 올해는 아시아 5개국이 공동개최하는 AEES9회째를, CEF80회째를 맞이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면서 중국에서 가장 큰 산업 전시회인 CEF와 함께 AEES가 아시아 전자정보통신산업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다고 생각한다고 포문을 열었다. 

그는 “9년 동안 계속해서 AEES를 진행하고 발전시킬 수 있었던 것은 각국 정부와 참가기업들의 협력과 중국 CEAC와 대만전기전자제조자협회, 홍콩무역발전국, 일본전자쇼협회, KEA의 다섯 주최자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감회를 전했다.

이어 금년 한국관은 35개사 52부스로 구성됐다“ICT 제품, 가전, 로봇, 미용•헬스케어, 정밀부품 등의 첨단 소비재와 부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한국관의 출품제품들은 세계최초의 벽걸이형 미니드럼세탁기, 살균수제조기, 알칼리이온수생성기, 의료기기, 미용기, 서비스로봇, 로봇청소기, 학습지원기, 영상보안시스템, 안경형 대화면 3D 디스플레이 등이며 기존 제품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덧입힌 참신한 아이디어 융합 제품들이 AEES 2012를 찾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관을 딱딱한 무역전시회가 아닌 다양한 볼거리와 흥미거리로 참관객이 즐길 수 있는 비즈니스의 장으로 만들 것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대우일렉트로닉스, 유진로봇, 아이미디어, 엠씨스퀘어 등 17개 기업이 참가하는 제품 시연회가 한국관 특설무대에서 마련된다“K-pop 여성그룹 나인뮤지스의 공연과 용인대학교 태권도 시범단의 퍼포먼스가 행사 이틀간 제품시연회 사이 사이 펼쳐진다고 덧붙였다.

이어 한국과 중국기업간의 비즈니스 협력을 도모하기위한 한-중 세일즈 페어를 마련했다면서 -중 세일즈 페어는 한국 기업이 세계의 시장인 중국에 진출을 돕는 교두보로 역할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전 부회장은 “AEES를 통해 아시아 참가 기업들간의 활발한 교역이 이루어지고 이를 통해 산업 발전은 물론 전시회의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하고 “AEES가 아시아를 대표할 수 있는 랜드마크 전시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공동 주최자와 각국 정부와 참가기업의 적극적인 협력을 바란다면서 참관객들을 한국관으로 청했다. 

AEES 2012 한국관 특설무대서 한류공연을 펼친 나인뮤지스

개막식 이후 N5 홀 입구에 위치한 한국관 특설무대에서는 AEES2011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는 한류 공연이 곧바로 진행됐다. 관람객들은 흥겹고 이국적인 한류 콘텐츠에 매료돼 공연이 끝난 후에도 쉽게 자리를 뜨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기념공연은 나인뮤지스와 용인대 태권도시범단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국 걸그룹의 섹시한 군무도 인기였지만 용인대 태권도시범단의 인기는 오히려 걸그룹을 압도할 정도. 시범이 끝난 후에는 격파에 사용한 송판조각에 사인을 받으려는 팬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30분간의 한류 공연에 이어 무대에서는 20개에 달하는 참가기업의 제품시연이 하루 종일 열렸다. 제품 시연과 프레젠테이션의 형태로 진행된 이 행사는 결과적으로 참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해 한국관 전체에 이들의 발길이 행사 내내 이어졌다.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첨단 제품과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된 AEES 2012는 사흘간의 화려한 일정을 마치고 112일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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