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EES 2012 한중세일즈페어로 판로 개척
AEES 2012 한중세일즈페어로 판로 개척
  • Kim Sung-mi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2.11.23 0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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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ES 2012에서 참가기업을 만나고 있는 이운호 지경부 무역정책관(중앙)과 전상헌 KEA 부회장(오른쪽)

SHANGHAI, CHINA - 상해아시아전자전 2012(AEES 2012) 개최기간 동안 한국관 참가기업과 중국기업간 거래의 물꼬를 트는 ‘한중세일즈페어’가 한국관 내 비즈니스라운지에서 열렸다. 

‘한중세일즈페어’는 한국관 참가기업이 중국기업과의 실질적인 거래가 일어날 수 있도록 든든한 구원투수역할을 해오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AEES에 처녀 출품하는 기업들에게 인기다. 중국 100강 기업 바이어들이 참가하는 행사이기 때문에 중국진출을 타진하고 있는 초보기업으로서는 중국내 트렌드를 읽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실질적인 비즈니스까지 연결될 수 있는 행사이기 때문이다.

이운호 지경부 무역정책관도 우리 기업을 독려하기 위해 상해 현장을 찾았다. 한국관 투어를 마친 그는 “한국기업들이 혁신적이고 신선한 아이디어 상품을 많이 출품했다”면서 “AEES는 수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바이어마케팅사업 중 하나다. AEES 2012에서 우리기업이 적극적인 비즈니스 활동을 벌이고 있어 그 성과를 눈으로 확인하고 돌아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정부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하반기 수출여건이 좋지 않아 수출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면서 “정부는 하반기에만 80억 원을 증액해 국내외바이어마케팅 활동을 지원한다. AEES도 수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특별사업 중 하나라고 보면 된다”고 부연했다. 

중국 전자IT분야 100강 기업구매담당 임원 등 유력바이어를 초청해 한국관 참가기업과 1:1비즈니스상담회를 진행하는 것이 ‘한중세일즈페어’다. 올해 ‘한중세일즈페어’는 역대 최고의 주가를 올렸다는 평이다. 한국관 총상담액 8247만6000달러, 계약예상액 62565000달러 달성에 1등 공신으로 꼽혔다. 

한국관 참가기업중 대우일렉트로닉스의 활약이 돋보였다. 전시회 첫날부터 중국의 TV, 신문 등 각 매체들에 보도되면서 부쩍 관심을 갖는 바이어들이 늘어났다. 특히 세계 최초의 벽걸이형 미니 세탁기에 이목이 집중됐다. 싱글족을 위한 실용성과 벽걸이형 타입의 디자인  뿐 아니라 기능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현장에서 진동, 소리 없는 모터를 시연해 바이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제이엔텍솔루션 전정헌 대표는 올해 전시회 참가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두 번에 걸친 AEES 참가는 제이엔텍솔루션이 성장하는데 큰 도움을 주었다. 첫 출전했던 작년에는 가시적인 성과가 없었지만 올해에는 실질적인 결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전시회 참가에 앞서 사전 바이어 매칭 등 준비를 철저히 하고 참가해 전시회 첫날부터 여러 바이어와 미팅을 잡고 분주하게 움직였다.

AEES에 네 번째 참가하는 FTLab는 AEES 2011 한중세일즈페어를 통해 결실을 맺었다. 북경의 Arrow Tech와 연초 계약을 맺고 중국시장에 진출을 시작했다. 심천의 DR전자와도 대리상 계약을 맺었다. AEES 2012 출품은 DR전자가 지원사격했다. AEES 한중세일즈페어 참가 등 적극적인 해외마케팅 활동을 펼쳐 첫날에만 4개사와 미팅을 진행했다. 상해와 소주에 각각 근거지를 둔 터치패널 회사가 FTLab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터치패널 관련 제품인 MP-50을 시작으로 대리상 거래를 시작하게 될 전망이다.

클린룸 바닥재 제조업체인 광남GKS는 AEES 2012를 발판삼아 중국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AEES 2012 현장에서는 사전에 약속된 중국의 유명 건설사와 미팅을 진행했다. 바이어가 광남GKS에 대한 충분한 사전지식을 지닌채로 미팅을 진행해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고. 둘째 날에는 중국 2위의 엑세스플로어(Acess Floor)와 합작 건으로 미팅을 진행, OEM 생산 등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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