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Lab, 3년내 2배 매출 성장 기대
FTLab, 3년내 2배 매출 성장 기대
  • Kim Sung-mi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2.11.24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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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NGHAI, CHINA - 올해 네 번째로 AEES에 참가한 FTLab은 중국 상해에서 열린 AEES와 중국 심천에서 열린 C-Touch 두 전시회를 참가, 해외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중국시장용 제품, ‘TM3034’을 공개한 FTLab은 중국 시장진출을 위해 꾸준한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AEES와 인연을 맺은 것은 FTLab이 많이 힘들었던 4년 전이다. 국내에선 인지도 높은 FTLab이지만 매출 신장에는 한계가 있어 해외시장으로 눈길을 돌린 것이다. FTLab의 매출 비중은 국내가 90%를 차지하고 있다. 고재준 FTLab 대표는 힘들수록 해외에서 적극홍보를 하자고 생각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첫 해외전시 출품도 정부지원 프로그램으로 시작했다. 당시 큰 결과는 별로 얻지 못했지만 꾸준히 바이어들에게 FTLab을 알리고 인정을 받아야 하는 제품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FTLab이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바이어들의 신뢰를 쌓아갔다.

그렇게 꾸준히 한 것이 4. 마침내 지난해 AEES 2011에서 결실을 맺었다. 북경의 Arrow TechFTLab을 주목하고 올 연초 계약을 맺고 중국시장에 진출을 시작했다. 심천의 DR전자와도 대리상 계약을 맺었다. AEES 2012 출품은 DR전자가 지원사격했다. 제품을 잘 이해하고 있는 파트너의 도움으로 보다 확실하게 중국에 어필할 수 있게 됐다. 고 대표는 앞으로 3년 안에 2배 이상의 매출 성장을 거두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FTLab이 선보인 ‘TM3034

이번 AEES에는 새로운 제품을 선보였다. 중국시장용 제품을 선보인 것. 고 대표는 중국시장은 한국, 미국 시장과는 다르다고 말했다. 인건비가 비싸기 때문에 빠르고 정밀하고 안정된 자동화 제품을 선호하는 한국과 미국과는 달리 중국시장은 저렴한 가격을 우선시하며 다음으로 성능과 속도를 살핀다는 설명이다. 한 대의 설비로 할 일을 세 대로 나누어 사람을 많이 고용해 고용창출을 도모하는 것이 중국시장의 특징이라는 것이 고 대표의 분석이다. 이러한 중국시장의 특성에 맞춰 탄생한 제품이 Capacitive Touch Panel Inspection Module ‘TM3034’.

이 제품은 FTLab의 기존 모델인 ‘TSC1000’을 리모델링한 제품이다. 생산속도가 느리더라도 튼튼하고 정밀한 기술력 갖춘 제품을 만들어야겠다는 데서 아이디어를 얻어 탄생했다. TCS1000을 개조한 TM30342010년 말 기획을 시작해 올해 초 첫 개발에 성공하고 AEES 2012에서 첫선을 보였다. ‘TSC1000’의 기능을 세분화해 인력을 많이 활용할 수 있는 수동으로 고안했다. 가격은 ‘TSC1000’1/3로 낮췄다. 도입비용이 저렴한 만큼 인력을 수급율을 높여 자동화 설비의 생산속도를 맞춘다는 것이 컨셉이다. ‘TSC1000’ 1대의 기능을 3으로 나눠서 병렬이나 직렬로 설치, 자유롭게 쓸 수 있게 했다. TCS1000은 중국 초일류 대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에 들어갈 계획이다.

AEES 2012 첫날에만 4개사와 미팅을 진행했다. 상해와 소주에 각각 근거지를 둔 터치패널 회사에서 FTLab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터치패널 관련 제품인 MP-50을 시작으로 대리상 거래를 시작하게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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