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전자, ‘프리미니’ 시리즈, 싱글족 시장 주도
대우전자, ‘프리미니’ 시리즈, 싱글족 시장 주도
  • Kim Sung-mi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2.11.27 2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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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ANGHAI, CHINA - 상해아시아전자전 2012(AEES 2012)에서는 대우일렉트로닉스의 활약이 돋보였다. 전시회 첫날부터 중국의 TV, 신문 등 각 매체들에 보도되면서 부쩍 관심을 갖는 바이어들이 늘어나 부스를 찾는 발길이 부쩍 늘었다.

 민재홍 씨(오른쪽)는 “‘혁신’이 대우의 인지도 향상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세계 최초의 벽걸이형 미니 세탁기에 이목이 집중되었다. 싱글족을 위한 실용성과 벽걸이형 타입의 디자인뿐 아니라 기능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는데 현장에서 진동, 소리 없는 모터를 시연해 더욱 놀라움을 자아냈다.

대우일렉트로닉스는 싱글족 가전시장을 틈새시장으로 판단, 지난 2009년부터 국내 최초 글라스 도어 적용 미니 냉장고, 15리터 초소형, 전자레인지, 인테리어 콤비 냉장고 등을 출시했다. 또 최근 주목 받고 있는 세계 최초 벽걸이 드럼세탁기, 대기전력 차단 전자레인지 등 프리미엄 기능과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적용한 다양한 ‘프리미니(Premium-mini)' 제품들을 잇따라 선보이며 싱글족 가전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다.

한국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15리터 전자레인지는 출시 1년여만에 누적판매 25만대를 돌파했고, 해외시장을 겨냥해 출시한 240리터 용량의 소형콤비냉장고 ‘발리스타(Ballista)'는 출시 두달만에 영국과 일본에서만 2만대 이상 판매되며 인기몰이중이다. 발리스타는 현재 20여개 국가에 수출되고 있으며 수출 국가를 점차 확대해나가고 있다. 싱글족 시장을 겨냥한 소형가전 시장은 대우일렉트로닉스가 한국을 넘어 세계로 재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전망이다.

AEES 2012 전시장에서 확인했듯 바이어들은 B2B, B2C에 상관없이 시장 가능성이 큰 제품을 찾고 있었다. 대우 역시 중국 건설사 등 바이어를 통해 중국 내수 시장도 진입이 한결 수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우일렉트로닉스는 지난 4월경 중국 시장에 진입해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편이다. 그러나 ‘대우’라는 브랜드 인지도가 있어서 시장 진입이 한결 수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우일렉트로닉스 세탁기전략기획팀 민재홍 씨는 “‘혁신’이 대우전자의 인지도 향상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생각하며 전자레인지, 냉장고, 드럼세탁기, 전자동 세탁기 등 소비재 시장 진입으로 중국 마켓쉐어 점유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AEES 2012 한국관 참가는 한류 공연 프로그램 등으로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고 있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바이어 뿐 아니라 잠재고객과의 소통도 가능해서 성과가 높았다고 본다. 앞으로 비즈니스에도 긍정적 효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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