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nese Polysilicon Makers Are Zombies"...OCI VP
"Chinese Polysilicon Makers Are Zombies"...OCI VP
  • Korea IT Times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3.01.0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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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KOREA – "Of more than 90 polysilicon plants in China, there is no one left to be run at normal capacity. Still no one has gone out of business. In contrast, all Korean polysilicon makers went under except OCI. This is truly an unfair situation."
This is what OCI vice president Lee Woo-Hyun said on January 4 at the New Year's day ceremony held at the Korea Chamber of Commerce & Industry. He likened the Chinese polysilicon manufacturers to zombies as they wouldn't really die even after death for all practical purposes because of government support.
 
"In the case of LDK, one of the major polysilicon producers in China, the company incurred a debt of 6 trillion won last year with a sales revenue of only 800 billion won. Still, it was kept alive by the government," he added.
 
OCI, the world's No. 3 polysilicon producer, took a loss of 31.8 billion won in the third quarter last year, with higher losses expected in the fourth quarter. Mr. Lee said, "It is true that our capacity utilization level is very low. It is not a situation to talk about the possibility of capacity expansion. We are just thankful our customers have kept making orders with us."
 
 
*Article in Korean

"中 태양광은 정부 지원으로 사는 '좀비'…국내社 죽을맛"

“중국 내 90곳에 이르는 폴리실리콘 공장 중 가동되는 곳이 없는데도 부도난 기업이 없다. 반면 한국은 다 부도가 나고 현재 공장이 돌아가고 있는 데는 OCI뿐이다. 비정상적인 경쟁 시장이다.” 

이우현 OCI 부사장은 지난 4일 대한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에서 기자와 만나 정부 지원에 힘입은 설비 증설로 ‘폴리실리콘 치킨 게임’을 주도해온 중국 태양광 업체들을 ‘죽어도 죽지 않는 좀비’에 비유했다. 

이 부사장은 “중국의 대표적인 태양광 기업 LDK의 경우 지난해 매출이 8000억원 수준이면서 빚은 6조원이 넘는데도 망하지 않는다”며 “정부가 지원하니 공장은 돌아가야 하고, 그러다 보니 가격을 낮춰 제품을 팔고 있는 구조”라고 말했다. 

그는 “이런 비정상적인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후발주자들부터 불에 타 죽고 있다”고 했다. 

이수영 OCI 회장의 장남인 이 부사장은 서강대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에서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마치고 금융권에서 경험을 쌓은 후 2005년 OCI에 입사해 사업총괄을 맡고 있다. 

태양광 산업의 핵심 소재인 폴리실리콘 업계는 중국발 공급 과잉 등의 영향으로 가격이 급락하면서 지난해 국내 3위인 웅진폴리실리콘이 부도난 데 이어 2위인 한국실리콘도 법정관리에 들어갔다. 폴리실리콘 가격은 한때 ㎏당 300달러대까지 갔으나 현재 15달러대로 폭락한 상태다.

이 부사장은 이 같은 열악한 상황에서도 미래 에너지원으로서 태양광의 경쟁력을 자신했다. 그는 “지난해 2001년 대비 태양광 시장 자체는 30% 이상 컸고 올해도 성장해갈 것”이라며 “올해 시장이 40GW까지 커지면 공급과잉 문제가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OCI를 포함해 독일 바커, 미국 햄록 등 선두 업체들이 나서 공급량을 줄여 재고가 많이 소진된 상태”라며 “가격이 올라가는 것이 급선무로, ㎏당 24달러 정도까지만 가도 흑자로 돌아서는 것은 한순간”이라고 했다. 

연산 4만2000으로 세계 3위인 OCI는 지난해 3분기 폴리실리콘 부문에서 처음으로 318억원의 영업적자를 냈고 4분기 적자폭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 부사장도 OCI의 가동률이 “상당히 낮은 수준”이라고 인정했다. 그는 “재고 물량 소진이 우선인 만큼 4, 5공장 증설은 논의할 상황이 아니다”며 “고객사와의 관계를 잘 다져와 우리 것을 먼저 써주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여전히 태양광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유럽과 성장국가인 인도의 중국산 제품 반덤핑 조사 등이 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
 
*Article provided by The Korea Economic Da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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