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엑스포, 스토리 있는 ‘힐링 건강여행’된다
산청엑스포, 스토리 있는 ‘힐링 건강여행’된다
  • Kim Sung-mi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3.01.22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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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CHEONG, KOREA - '2013 산청 전통 의약 엑스포'의 큰 그림이 나왔다.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조직위원회(위원장 홍준표 경남지사)는 ‘힐링 건강 여행’이라는 핵심 개념을 바탕으로, 전통의약 연상 이미지와 산청 연상이미지를 조화시켜 전시·이벤트·홍보를 진행한다는 큰 그림을 확정지었다.

엑스포 조직위는 지난 21일 조직위 브리핑룸에서 최구식 집행위원장을 비롯한 조직위 직원 및 대행사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행 실행계획 완료보고회’를 열고, 힐링 개념을 바탕으로 스토리가 살아있는 엑스포를 열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보고에 따르면, 총 161만㎡의 동의보감촌 일원에 조성되는 엑스포 회장은 ‘자연의 길, 치유의 길’ 이라는 컨셉트로 스토리가 살아있는 불로마당·동의마당·세계장수마당·소원성취마당·소원길 등 총 5개의 마당으로 구성된다.

불로마당은 환영의 장으로, 불로장생의 비밀을 찾아 들어간다는 개념이 녹아있고, 동의마당에서는 주제관과 동의보감관을 보며 조화와 균형의 우주질서를 만난다는 주제를 구현한다.

동의마당에 이어 세 번째로 세계장수마당에 들어서서 세계관·약선문화관·교류산업관·약초생태관 등을 돌고, 네 번째 소원성취마당에선 기체험장과 약선음식관 등에서 기 체험을 한다. 마지막으로 소원길에 들어서 명의가 진료하는 힐링타운과 본디올 탕제원 허준순례길 등을 돌아보게 된다.

이렇게 5개의 길을 따라 돌다보면 인류의 염원인 ‘건강한 삶’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도록 한다는 스토리라인이다.

주목할 부분은 전시와 이벤트다. 특히 대행과업에 해당하는 총 7개 전시관 중 세계관 약선 문화관 교류·산업관은 일직선상의 통합전시관으로 1시간 관람 계획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세계관에서는 5대륙 16개국의 전통의약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고, 약선 문화관에서는 현대인의 생활습관병(성인병)의 해결책을 받을 수 있으며, 교류·산업관에서는 한의약산업의 연구 성과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이벤트는 사전행사와 엑스포기간 내 이벤트로 나눠 진행된다. 9월 한 달간 총 130회, 10월 한 달간 97회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특히 D-100일 사전행사로 계획 중인 ‘엄홍길과 함께하는 동의보감 둘레길 걷기대회’가 눈길을 끈다. 행사기간 중 힐링과 콘서트 개념을 결합한 ‘힐링 맨발 콘서트’도 관람객들의 시선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조직위는 행사 오픈까지 170만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계층별 타깃별 테마별 관광 상품을 개발하며, 관람객 편의 극대화를 위해 콜센터 운영· 주차시설 확충 등을 해나갈 계획이다. 오는 3월까지 산청군 관계자와 자문위원회 보고 및 실행계획 검수 등을 거친 후 8월까지 행사 준비를 마무리하고, 8월부터는 총 3회에 걸쳐 운영리허설을 할 계획이다.

'2013 산청엑스포'는 '미래의 더 큰 가치, 전통의약’이라는 주제로 오는 9월 6일부터 10월 20일까지 45일간 산청군 금서면 동의보감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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