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sung’s ‘Flexible’ Investments VS LG’s ‘Planned’ Investments
Samsung’s ‘Flexible’ Investments VS LG’s ‘Planned’ Investments
  • Korea IT Times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3.04.0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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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KOREA - Top 30 companies had a general consensus about the need for investment expansion at a meeting hosted by the Ministry of Trade, Industry and Energy on April 4th, but their specific plans and approaches are different from each other.

Samsung said at the meeting that they would make flexible investments while creating as many jobs as possible.

“We have so many affiliates that we cannot set and carry out a precise amount of investments. We will make an investment plan considering conditions each of the affiliates has,” says a person from Samsung.

While Samsung said they would invest KRW 47.8 trillion last year, the actual amount of money invested was less than that due to delays in investing into facilities for semiconductors and displays. They are expected to hire some 27,000 people this year.

LG is going to make its record-high investment worth KRW 20 trillion this year. “There haven’t been any changes in the investment plan we announced early this year,” says Jo Seok-jae, the president of LG Chemical.

Hyundai is expected to slightly reduce its investments this year as large-scale facility investments have been decreased. “Some 13.8 trillion won would be invested this year. And our investment into R&D will be increased compared with the previous year,” says a person from the company.

삼성 `탄력적` 투자 vs LG `계획대로` 투자

4일 산업통상자원부-30대 그룹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들은 투자 확대에 공감대를 형성했지만 구체적인 계획과 접근 방법에서는 차이를 보였다. 성장 둔화 속에서 정부의 투자확대 기조에 어떻게 대응할지를 놓고 고심하는 흔적이 역력했다.

◇삼성 `탄력적`, LG `계획대로`
김종중 삼성 미래전략실 전략1팀장(사장)은 간담회 시작 전 기자들과 만나 “투자는 탄력적으로 운용하고, 고용은 가급적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삼성은 여러 계열사가 있기 때문에 투자규모를 확정적으로 진행할 수 없다”며 “계열사 상황에 맞게 투자하겠다”고 정확한 액수 공개를 피했다. 구체적 투자 규모나 운용 계획은 개별 기업의 전략임을 강조했다.

삼성은 지난해 47조8000억원 규모 투자계획을 밝혔으나 반도체·디스플레이 시설 투자가 늦어지면서 모두 집행하지는 못했다. 올해 고용은 지난해 수준인 2만7000여명 규모로 예상된다.

LG는 역대 최대 규모인 20조원 투자방침을 재확인했다. 조석제 LG화학 사장도 “올해 초 그룹에서 밝힌 투자계획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LG그룹은 올 초 일찌감치 작년 대비 19.1% 늘어난 2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시설 부문 14조원, 연구개발(R&D) 부문 6조원을 각각 투입한다. 1만5000명 이상을 채용할 계획이다.

◇현대차, 전체 투자 감소
현대자동차그룹은 대규모 시설투자가 줄면서 전체 투자 금액이 지난해보다 소폭 줄어들 전망이다. 정진행 현대차 전략기획담당 사장은 “올해 투자 규모는 13조8000억원 안팎”이라며 “R&D 투자는 지난해보다 늘었다”고 설명했다. 총 14조1000억원 규모였던 지난해에 비해 3000억원가량 줄었다. 지난해 시설투자를 대부분 마친 만큼 R&D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이상훈 두산 사장은 “(산업군별로) 균형적으로 투자하지만 전자 부문은 지주사 차원에서 중점적으로 키우고 있다”고 말했다.

장재영 신세계 대표는 내수시장 위주 경기 부양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그룹이 중점을 둔 쇼핑몰 사업을 계속 추진하고, 이마트 등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SK와 KT 등은 이미 공개한 투자계획에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업계, 규제 완화 건의
이날 간담회는 윤상직 장관 모두발언과 산업부 업무계획 및 30대 그룹 투자계획 발표에 이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30대 그룹 사장이 돌아가며 모두 한 차례씩 발언 기회를 가졌다. 자연스레 애로 사항이 쏟아졌다.

엘리베이터 업계는 IMF 이후 외국계 기업이 국내 시장을 장악, 경쟁력이 약화됐다며 국산상품 사용 장려와 산학협력 지원을 요구했다. 항공업계는 고용창출 효과가 높지만 항공기 구입이 고용창출 투자세액 공제 대상에서 제외돼 있다며 개선을 건의했다. 증손회사를 원칙적으로 금지하는 규제로 인해 합작투자가 어렵다는 문제도 제기됐다.

윤상직 장관은 간담회가 끝난 후 “참석자들로부터 애로 사항을 많이 들었다”며 “가급적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관련 부처에 알리고 규제를 완화하는 등 타당성이 있는 것은 확실히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Article provided by etnews [Korea IT News]

[Reference] :  http://english.etnews.com/markettrends/2745958_127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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