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nsformation of Second-hand Smartphones
Transformation of Second-hand Smartphones
  • Korea IT Times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3.04.19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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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KOREA – Old smartphones are being discarded in huge quantities amid a flood of new products hitting the market. Some are reluctant to trade in their second-hand smartphones for fear of personal information leaks. Yet, as second-hand smartphones have recently been used as the key parts of various cutting-edge devices like robots, they have basked in renewed attention.
Industries are making efforts to graft second-hand smartphones onto cutting-edge systems such as smart work, smart home, smart city and smart farm systems.
Compared to general devices like industrial terminals, the iPhone 3GS and the Galaxy S, which have ended up has-beens in the smartphone market, far excel in hardware and software. Equipped with Wi-Fi, Bluetooth, NFC and gyroscopic sensors, they are projected to be more heavily reused in a variety of fields than second-hand PCs.
Many companies around the world are conducting R&D projects to use second-hand smartphones as the brain of service robots. Several months ago, SK Telecom unveiled “Albert,” a smartphone-based educational robot, designed for pre-schoolers.

Sean Chung (hbpark@etnews.com)

**Article provided by etnews [Korea IT News]

[Reference] : http://english.etnews.com/electronics/2715655_1303.html

구형 스마트폰의 화려한 변신…골칫덩이 아니에요
유행에 밀려 버려진 구형 스마트폰이 미운 오리새끼에서 화려한 백조로 탈바꿈하고 있다.
최신제품 홍수 속에 스마트폰 교체주기가 빨라지면서 퇴물이 된 구형 스마트폰이 쏟아지고 있다. 개인정보 유출 등의 우려로 중고로 팔기에도 꺼림칙한 골칫덩이다. 운이 좋아 재활용업자 손에 들어가도 과거 피처폰처럼 금•구리 등 자원 재활용 차원의 희귀금속 채취 용도로만 쓰였다. 그러나 최근 구형 스마트폰이 로봇 등 다양한 첨단기기를 재탄생시키는 핵심 도구로 재평가되면서 활용가치가 급상승했다.
18일 업계에서는 구형 스마트폰을 스마트워크•스마트홈•스마트시티•스마트농장 등 첨단 시스템에 접목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아이폰3GS•갤럭시S 등은 시장에서 퇴물 취급을 받지만 산업용 단말기 등 일반 디바이스와 비교하면 하드웨어(HW)•소프트웨어(SW) 모든 면에서 월등한 성능을 자랑한다. 와이파이•블루투스•근거리무선통신(NFC) 등 RF와 중력•자이로스코프 등 각종 센서도 장착했다. 휴대성과 이동성까지 뛰어나 중고 PC보다 훨씬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전망이다.
구형 스마트폰 수가 점차 늘어나는 것도 재활용의 필요성을 높이고 있다. 지난 3년간 국내 스마트폰 보급 대수는 3000만대를 돌파했다. 교체 수요를 감안하면 연간 1000만대가량의 구형 스마트폰이 쏟아지고 있다.
국내외 여러 기업이 구형 스마트폰을 서비스용 로봇의 두뇌로 활용하는 방안을 연구 중이고, 상용화한 사례도 속속 나왔다. SK텔레콤은 수개월 전 스마트폰을 두뇌(CPU)로 활용한 교육용 로봇 `알버트`를 공개했다. 일본 반다이는 스마트폰을 장착해 움직이게 하는 로봇 애완견 `스마트펫`을 출시했다. 미국 MIT•하버드•노스이스턴대학은 스마트폰을 꽂으면 작동하는 아동교육용 로봇 `드래곤봇`을 공동 개발했다.
이처럼 구형 스마트폰은 제어기 개발과 부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로봇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비스로봇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에 불과해 전용 부품이 거의 없다. 해외에서 부품을 주문 구입하기 때문에 개발비 부담이 크다. 결국 서비스로봇은 비싼 가격에 출시되고, 보급이 지지부진한 악순환이 이어진다.
구형 스마트폰이 산불 지킴이로 변신한 사례도 있다. 부산시설공단은 연암공대와 구형 스마트폰으로 산불감시 시스템을 개발해 백양산 등산로에 설치했다. 4m 높이의 나무 기둥에 스마트폰과 태양전지판•감시센서•조명 등을 장착했다. 스마트폰 카메라가 무단 입산자를 감지해 영상을 관리자의 스마트폰•스마트패드로 전송하는 원리다. 기존 CCTV보다 기능이 뛰어나지만 설치비와 운영비는 훨씬 적다.
구형 스마트폰으로 바코드•신용카드 시스템 개발을 시도하는 기업도 나왔다. 중고 스마트폰에 전용 SW를 올리고, 바코드•신용카드 리더를 장착해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업계 관계자는 “아직은 구형 스마트폰 활용이 벤처기업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시장이 커지면 대기업 참여도 잇따를 것”이라며 “구형 스마트폰이 홈 가전뿐 아니라 공장•도시 제어에도 쓰이는 날이 도래했다”고 말했다.
이형수기자 goldlion2@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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