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ice-activated Cleaners and Speech-capable PCs Show Consideration
Voice-activated Cleaners and Speech-capable PCs Show Consideration
  • Korea IT Times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3.04.19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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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KOREA – Samsung Electronics has been running a team consisting of professional counselors solely dedicated to visually impaired consumers of Samsung products. They often explain how to use text to speech solutions for blind and vision impaired consumers.
LG Electronics will build a subsidiary-like disability enterprise in Pyeongtaek which will hire 50 to 60 handicapped people. Its security systems, office settings and in-house amenities will be designed for the handicapped.
Samsung Electronics equipped the Galaxy S3 with functions geared to the needs of people with visual and hearing problems. LG Electronics is also working on a project that will enhance accessibility for people with disabilities.
Besides, smart functions adopted by home appliance makers are making life much easier. The recently-released “LG voice-activated robotic cleaner” takes voice commands, such as “Clean,” “Stop” and “Recharge,” and moves in the direction the user’s voice is coming from. Samsung’s smart TV comes with “Smart Interaction” that recognizes voices, motions and faces. Channel and volume changes are possible via voice commands.
Dongbu Daewoo Electronics released the Klasse Speech-capable Oven, which is selling well in 10 nations including Korea, France, Russia and Peru.

Sean Chung (hbpark@etnews.com)

**Article provided by etnews [Korea IT News]

[Reference] : http://english.etnews.com/electronics/2715655_1303.html

귀달린 청소기, 입 달린 PC…이것이 '배려의 기술'
#“소프트웨어를 깔면 PC에서 휴대폰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능이 있는데 아시나요 모르시면 제가 설명해 드릴께요.” 박성희 삼성전자 시각장애인 전문 상담사가 상담중에 종종 꺼내는 말이다. 시각장애인 상당수가 기능을 모르고 있어서 알려준다. 박 상담사는 제품 개선 아이디어도 낸다. 장애인이 회사 제품 사용중에 불편한 점을 꼬집으면 바로 관리부에 보고한다. 박 상담원은 “고객이 정안인(正眼人)과는 소통 안되는 부분이 있어 만족도가 높다”며 “`어디다 말을 해야 할지 몰랐다`며 감사할 때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시각장애인 전문 상담사를 운영중이다.
#LG전자는 금주 경기도 평택에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세운다. 이곳에서는 장애인 50~60명이 일하게 된다. 평택을 시작으로 창원•구미•서울 등으로 사업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출입시설, 업무 공간, 편의 시설 등을 장애인 중심으로 만든다. 이들은 기숙사•공장 관리 등에 투입된다. 향후 회사 가전제품 접근성 테스트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 관계자는 “장애인 자립 기반을 마련해 나눔과 상생 경영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성공적인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과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전업계 장애인 대상 활동 사례다. 대기업을 중심으로 장애인 배려 움직임이 확산 추세다. 해외 동향도 영향 있지만 업계 자발적으로 제품 장애인 접근성 개선 노력에도 박차를 가한다. 대표적인 제품이 스마트폰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3에 저청력자, 저시력자를 위한 기능을 각각 도입했다. 저청력자 기능으로는 사용자 청력 특성에 맞게 통화음질을 제공하는 `마이 콜 사운드`가 대표적이다. 곧 출시되는 갤럭시S4에도 접근성 부분은 개선이 예상된다. LG전자도 `착한 사용자경험(UX)`라고 표현하며 신체적 약자를 위한 접근성 강화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일례로 시력이 좋지 않은 사용자가 텍스트 판독력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 대기업을 포함 가전업계가 새롭게 채택하는 스마트 기능은 장애인 접근성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LG전자가 최근 출시한 음성인식 로봇청소기는 `청소해` `그만해` `충전해` 등 주요 기능을 알아듣고 수행한다. 청소기는 말한 사람 방향을 인지하고 그쪽으로 이동해 정지하는 기능도 갖췄다. 삼성전자 스마트TV에는 `스마트 인터랙션`이란 음성•동작•얼굴 인식 기능이 있다. `하이 TV`라고 말하면 음성인식 기능이 작동하는 것으로 음성으로 채널•볼률 변경이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장애인만을 위해 개발한 것은 아니지만 동작과 음성으로 TV를 조절할 수 있어 장애인에게 효용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중견•중소가전업계도 음성안내, 점자버튼, 인체공학적 디자인 설계 등 접근성 개선 노력을 펼치고 있다. 동부대우전자는 시각장애인 요리를 돕기 위해 음성안내 기능을 탑재한 클라쎄 `말하는 복합오븐`을 출시했다. 제품 후면 스피커로 사용자가 메뉴를 고르고 온도•시간을 맞추는 전 과정을 음성으로 안내해 시각장애인도 손쉽게 요리할 수 있다. 제품은 국내에 이어 프랑스, 러시아, 페루 등 10여개 국가에 수출해 인기몰이중이다.
쿠쿠전자 IH전기압력보온밥솥도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 점자버튼, 고령자를 위한 광내비게이션 기능을 탑재했다. 아이에스동서는 휠체어 높이와 동일한 `장애인용 양변기`를 선보였으며, 삼홍테크는 `유스파 비데` 제품에 거동이 불편한 사람을 위해 본체와 분리되는 LCD 리모콘을 제공,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제품은 이탈리아 종합병원에 3000대를 공급했다.
모뉴엘이 CES2013 출품작으로 선보인 손목착용형 단말기는 청각장애인을 위한 시스템이다. 주변 소리를 분석•인식해 진동 및 디스플레이로 사용자에게 전달한다.
전문가들은 기업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여전히 장애인 입장에서는 부족한 게 많다는 지적이다. 선진국을 중심으로 장애인 접근성 제도 확대시행 움직임이 있는 만큼 우리 기업이 보다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이성일 성균관대 산업공학과 교수는 “제품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아직도 개선할 점이 많다”며 “큰 투자를 요하는 것이 아닌 만큼 기업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애인 이재승씨는 “기능이 추가되지만 여전히 사용자 입장에선 부족하다”며 “장애인 접근성 컨트롤타워를 두고 종합적으로 접근성 개선을 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준배•김명희기자 j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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