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KOREA – The touchscreen panels of vehicle AVN (audio, video, navigation) integration modules will evolve from resistive touchscreen panels to electrostatic capacity type ones. Though the mobile phone market switched to the electrostatic capacity type long time ago, resistive touchscreen panels are still mainstream in the auto AVN market. The touchscreen panel industry plans to embark on the development of capacitive touchscreen panels for vehicle AVN modules with the goal of first opening up a market for high-end models.
According to industry insiders, Hyundai Mobis, a Korean supplier of auto parts, is currently working on the development of capacitive touchscreen panels for vehicle AVN products. Hyundai Mobis’s vehicle AVN products equipped with capacitive touchscreen panels are expected to be mass-produced as early as the latter half of this year.
Capacitive touchscreen technology can support multi-touch and offer higher transmittance than resistive touchscreen technology, but the auto industry’s stricter standards have delayed the introduction of electrostatic capacity type touch screen panels.
Sean Chung (hbpark@etnews.com)
**Article provided by etnews [Korea IT News]
[Reference] : http://english.etnews.com/electronics/2715655_1303.html
차량용 AVN 정전용량방식 TSP로 진화… 개발 불붙었다
차량용 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 통합모듈(AVN)의 터치스크린패널(TSP)이 감압식(저항막 방식)에서 정전용량 방식으로 진화한다. 모바일 시장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정전용량 방식 TSP 일색으로 바뀌었지만 자동차 AVN 시장은 여전히 감압식이 대세다. TSP 업계는 자동차 AVN용 정전용량 방식TSP 개발에 착수, 고급형 제품부터 시장을 연다는 목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모비스 등 전장 부품 업체들은 정전용량방식 TSP를 지원하는 AVN 제품을 개발 중이다. 이르면 오는 하반기 정전용량 방식 TSP를 장착한 차량용 AVN이 양산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 등 모바일 시장에서는 애플 아이폰 등장 이후 정전용량 방식으로 TSP 기술이 전환됐다. 정전용량 방식은 인체의 전기를 이용해 터치를 감지하는 기술이다. 압력을 인식하는 감압식 TSP보다 투과율이 높으며 멀티터치 등이 가능하다.
정전용량 방식 TSP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차량용으로 사용되지 못했다. 일반 제품보다 엄격한 신뢰성 테스트를 통과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차량용 제품은 완성차 업체 기준마다 다르지만 보통 섭씨 85~105도의 외부 환경에서도 작동에 이상이 없어야 하는 등 기준이 까다롭다.
업계는 최근 차량용 제품 기준에 맞는 정전용량 TSP 방식의 AVN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내온•내구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멀티터치 등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중대형 TSP 전문 업체 트레이스는 차량용 AVN에 탑재되는 TSP를 개발, 최근 시제품 테스트에 착수했다. 고온에 약한 필름방식(GFF)보다 내구성이 좋은 글라스방식(GG) 차량용 TSP를 개발했다. 주간 운전 중 시인성 확보를 위해 유리 앞뒤로 안티 글레어(AG), 안티 리플렉션(AR) 코팅을 처리하는 등 차량용 제품 성능 확보를 위해 힘쓴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4분기 양산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차량용 AVN 3세대 모델까지 적용했던 감압식 TSP를 4세대 모델부터 정전용량방식 TSP로 교체하기 위해 개발에 돌입했다. 연내 개발을 완료해 이르면 연말이나 내년 초께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카 오디오 전문 업체 대성엘텍도 차세대 제품인 정전용량 방식 차량용 AVN 생산을 위해 준비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차량용 AVN의 차세대 제품 트렌드도 감압식에서 정전용량 방식 터치로 이동하며 업계가 제품 개발에 한창”이라며 “내년에는 실제 차량에 탑재된 정전용량방식 AVN 제품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