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atellite is a kind of environment-monitoring sensor stay afloat in a fixed location, keeping an eye on the air above Korean peninsula and Southeast Asia. It is the first case in the world’s space programs for a payload dedicated to environmental monitoring to be mounted in a geostationary satellite on the ultra-high orbit.
The environmental satellite will mainly monitor the movement of nitrogen dioxide, sulfur dioxide, ozone and formaldehyde. Once the satellite goes operational, a full-time monitoring on the air above Northeastern Asia will be available.
The project scope includes technology transfer of hyperspectral imager electro-optical satellite. The hyperspectral imager divides the light wave into 1,000 pieces and takes a picture of all of them, and its images are used to analyze the movement of pollutants in 3D.
The development of geostationary orbit satellite is also expected to help Korea strengthen its capacity on aerospace technology. After this project, the experts anticipate that Korea will be able to develop 78% of a satellite by itself.
세계 최초 정지궤도 환경위성 개발
우리 기술로 24시간 한반도 상공에서 동아시아 대기오염 상태를 감시하는 정지궤도 환경위성을 개발한다. 개발이 완료되면 우리나라는 독자적으로 초고궤도 정지위성을 자체 제작하는 기술력을 확보한다.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13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미국 볼에어로스페이스와 `정지궤도 환경위성 탑재체` 공동개발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환경부, 미래창조과학부, 해양수산부, 기상청 공동의 정지궤도 복합위성 사업의 일환이다. 사업 추진은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 개발은 항우연이 담당한다.
환경탑재체는 정지궤도 위성에 설치되는 일종의 환경감시 센서로 한반도와 동남아시아 대기오염물질 이동을 감시한다. 이 같은 환경감시 탑재체가 초고궤도에 머무는 정지위성에 탑재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환경위성의 주요 관측항목은 이산화질소•이산화황•오존•포름알데히드•에어로졸 등이다. 위성이 가동되면 취약했던 동북아 지역 기후변화유발 물질과 대기오염 물질 배출의 상시 모니터링이 가능할 전망이다.
사업에는 우주 환경 분야 핵심기술인 초분광영상 전자광학탑재체 기술 이전도 포함됐다. 초분광영상 기술은 일반적인 카메라가 가시광선만 촬영하는 것과 달리, 빛의 파장을 1000개로 쪼개 이를 모두 촬영한다. 이로써 대기오염 물질 이동의 3차원 분석이 가능하다.
정지궤도 환경위성 관련 국내 기술 자립도도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환경위성 독자개발이 어렵지만 사업을 계기로 자립도를 78%까지 높일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우주항공기술 수출과 관련, 미국 정부의 허가가 남았지만 기상 환경위성 기술인 만큼 이전에 문제는 없을 것”이라며 “공동개발로 환경위성 기술자립도를 높여 기후변화와 대기오염으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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