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creen Service “pooq” Expected to Turn Surplus
N-Screen Service “pooq” Expected to Turn Surplus
  • Korea IT Times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3.05.16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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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KOREA – Live TV streaming service “pooq” is expected to turn surplus in July, marking the one-year anniversary of its service. This is an ultra-high-speed growth rate compared to CJ Hellovision’s Tving, which has yet to reach the break-even point since its launch in 2010.

Pooq, Korea’s top three TV channels’ joint venture, taps the existing terrestrial broadcast service’s VoD infrastructure, thereby cutting start-up costs dramatically. As terrestrial broadcast services buttress N-Screen (numerous screen) services which enable data sharing on different platforms, terrestrial broadcasters are expected to keep a tight grip on mobile broadcasting, the key platform for N-Screen services.

The operator of pooq said Wednesday, “With an increase in the number of fee-based service subscribers, the cost of CDN (content delivery networks) has started to decline, so we expect pooq would go into the black in July of this year.”

Sean Chung (hbpark@etnews.com)

**Article provided by etnews [Korea IT News]

[Reference] : http://english.etnews.com/electronics/2715655_1303.html

N스크린, 푹, 티빙, 흑자전환

지상파 연합 N스크린 서비스 `푹(pooq)`이 오는 7월 서비스 1년 만에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0년 시범서비스 이후 3년이 지났어도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한 CJ헬로비전의 `티빙`과 비교하면 초고속 흑자전환이다.

이는 지상파 3사가 기존 지상파 주문형 비디오(VoD) 인프라를 그대로 제공하면서 초기 투자비용을 크게 줄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상파 후광효과가 N스크린에서도 나타나면서 향후 N스크린 서비스의 핵심 플랫폼인 모바일 방송에서도 지상파가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푹`을 서비스하는 콘텐츠연합플랫폼 관계자는 14일 “유료 가입자가 증가했고 여기에 CDN(콘텐츠 전송 네트워크) 비용을 줄이기 시작해 7월부터는 흑자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콘텐츠연합플랫폼은 지난해 5월 MBC와 SBS가 각각 40억원씩 투자해 합작 설립한 N스크린 서비스 플랫폼 업체다. 지상파 3사와 EBS, 뉴스Y 등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푹은 지난해 말 이미 유료회원 10만명을 돌파했다. 5월 현재 유료회원이 18만명을 넘어섰다. 한 달 이용권은 2900~5900원(자동결제 할인금액)으로 판매한다. 콘텐츠연합플랫폼 관계자는 “지난해와 올해 초까지 적자를 기록했지만 CDN을 교체하면서 비용절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푹`의 흑자전환은 2년 가까이 먼저 서비스를 시작한 `티빙`의 실적과 대조를 보인다. 티빙은 3년째 적자를 지속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티빙의 지난해 적자폭이 100억원을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티빙은 월 이용자 방문 수가 1000만건을 넘어서며 모바일 방송의 선두주자로 부상했지만, 투자비 대비 유료 이용자 수가 아직 손익분기점을 넘어서지 못한 상태다. 김종원 CJ헬로비전 티빙사업추진실장은 “연내 흑자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푹과 티빙의 수익률이 대조를 이루는 것은 인프라 투자비용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티빙은 현재 채널 수가 200개로 푹의 37개보다 6배 이상 많다. 그만큼 미래 시장을 보고 적극적인 투자를 펼치고 있다. 여기에 푹은 MBC, KBS, SBS 3사가 기존에 갖고 있는 인터넷 자회사(imbc, KBS미디어, SBS콘텐츠허브)의 인프라를 그대로 사용하지만 티빙은 메타데이터부터 새로 구축할 수밖에 없다. 초기 투자비용이 크게 벌어진다.

콘텐츠 수급 비용은 두 회사가 크게 다르지 않다. 티빙은 지상파 콘텐츠에 CPS를 사별로 280원씩 준다. 푹은 매출의 80%를 콘텐츠 비용으로 지불한다. 이 때문에 지상파가 모바일 방송의 콘텐츠 이용료 가격을 일정 수준 유지하기 위해 `푹`을 만들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지상파는 `푹`의 CPS를 기준으로 `티빙` 등 N스크린 서비스 업체에 콘텐츠 이용료를 청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티빙은 초기 투자비용에서 밀릴 수밖에 없지만 향후 차별화된 서비스로 가입자 확대 경쟁에서 우위를 점한다는 전략이다. 티빙이 새로 투자한 서비스 인프라는 `푹`에서 제공하지 못하는 풀HD 콘텐츠도 제공할 수 있다. 티빙은 얼마전 CJ 원 아이디 기반 무료 통화 기능도 넣었다.

CJ헬로비전 관계자는 “우리는 따로 구축한 인프라 덕분에 화질을 과감하게 HD, 풀HD 급으로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플랫폼이 점점 다양해지면서 방송 시장이 변화하고 있는데 올해를 기점으로 N스크린, 특히 모바일방송의 플랫폼 주도권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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