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ver’s Dominance Expands to the Mobile Web
Naver’s Dominance Expands to the Mobile Web
  • Korea IT Times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3.05.21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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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KOREA – Naver, which enjoys over 70% dominance in fixed-line Internet searches, has successfully tightened its grip on the mobile web. Amid the fierce mobile platform competition among companies from home and abroad, Naver (the largest search engine in South Korea) has actually obtained monopolistic status on the mobile Internet.

Back in 2011 when the smartphone craze flared, Naver’s share of mobile web searches stood at 50%, relatively lower than its over 70% dominance in fix-lined Internet searches.

Though some predicted that Google and KakaoTalk would put a brake on Naver’s run on the mobile Internet, Naver gleefully proved them wrong.

Over the past two years, Naver has seized over 70% of the mobile Internet searches while Daum is making sluggish progress with Google losing ground.

The percentage of Naver’s sales from mobile advertising clicks gained 16% in the first quarter of this year and is projected to climb to 30% within this year.

 

Sean Chung (hbpark@etnews.com)

**Article provided by etnews [Korea IT News]

[Reference] : http://english.etnews.com/electronics/2715655_1303.html


[이슈분석]네이버, 웹이어 모바일까지 지배력 고착화

네이버의 지배력이 모바일에서도 고착화 단계에 진입했다.
국내외 기업을 가리지 않는 모바일 플랫폼 전쟁이 벌어지는 가운데, 네이버가 모바일에서도 사실상 독과점적 지위를 확보했다. 국내 유선 검색 점유율 70%가 넘는 네이버의 지배력이 모바일로 확장되는 분위기다.

스마트폰이 한창 보급되던 지난 2011년 당시, 네이버의 모바일 검색 점유율은 50% 수준이었다. 70%가 넘던 유선 검색 점유율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낮았다. OS 권한을 앞세워 단말기에 검색창을 기본 노출시킨 구글이 10% 대의 점유율로 유선 검색보다 10배 가까이 점유율을 키웠다. 모바일 분야에 일찍 치고나섰던 다음도 구글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OS 칼자루를 쥔 구글과 새롭게 등장한 카카오톡의 급성장으로 모바일 네이버의 입지는 예전만 못할 것이란 전망이 있었지만, 네이버는 이 전망을 보란 듯이 뒤집었다.

2년 정도 지난 지금, 네이버는 모바일에서도 70% 이상의 점유율을 장악했다. 다음이 지지부진하고 구글이 하락세를 보이는 동안 네이버는 점유율을 계속 높였다.

매출 중 모바일 검색 광고가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 1분기 16%까지 상승했다. 올해 안에 30%까지 비중이 높아질 전망이다. 유선 분야 광고주도 대부분 모바일 광고로 이동했다. 모바일 광고 성장과 광고주 확대로 네이버의 1분기 검색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나 급상승했다.

네이버의 입점•광고•거래 정책은 모바일에서 더 강화될 것이 공통된 전망이다.
소비자(사용자)와 1대1 관계로 규정지어지는 `모바일 파워`는 사실상의 시장 전체를 지배할 수 있는 절대 원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한 유통업계 관계자는 “모바일에서 검색과 연계된 상품 진열 즉, 메인 검색결과에 상품을 넣고자 하는 유통업자들의 줄대기는 유선 인터넷때보다 더 심해진 상황”이라며 “개인소비자의 성향이 그대로 반양된 모바일 소비 형태를 봤을 때 네이버 지배구조는 스스로는 더 강화시키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말했다.

콘텐츠 유통 플랫폼으로서의 지위도 한층 강해졌다.
웹툰, 뉴스, 동영상 등 대부분의 콘텐츠영역에서 네이버는 절대 강자의 역할을 자랑한다.
소비자는 알아차리기 어렵지만 풍성하게 잘 차려진 `상차림`이 좋아 네이버의 점유율과 파워를 더 키워준다.

매일 매일 모바일 네이버에서 웹툰과 소설을 소비한다는 한 사용자는 “요즘 하루라도 안들어가면 세상이 어떻게 변하는지 모를 정도의 두려움을 느낀다”라며 “이젠 굳이 컴퓨터를 쓰지 않아도 모바일 네이버는 내 생활 전반을 지배한다”고 전했다.

네이버 앱 자체를 스마트폰 인터넷 브라우저로 쓰는 사용자도 상당수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버가 곧 인터넷이었던 유선 웹 환경이 모바일에도 재현되리란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일본과 동남아시아를 석권한 모바일 메신저 `라인`도 국내 역진입을 준비 중이다. 모바일 검색과 서비스, 메시징과 소셜 네트워크를 연계하는 `모바일 네이버`의 밑그림을 맞춰가고 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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