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UL, KOREA – LG Electronics lowered the ex-works price of the Optimus G once again to KRW 599,500, down more than KRW 400,000 from the initial ex-works price of KRW 999,900. Another South Korean smartphone maker, Pantech, is also known to go for cutting the ex-works prices of several Pantech models.
Since all the marked-down models are old ones, smartphone manufacturers’ such moves are interpreted as an attempt to soup up their sales and burn off their inventory pileups. Therefore, it will probably take smartphone makers several months to tamper with the prices of the latest smartphones that catch consumers’ eyes the most at the moment.
Smartphone manufacturers pushed down the ex-works prices of smartphones in order to galvanize the domestic smartphone market which has slowed down in the aftermath of subsidy reductions.
However, the latest smartphones, such as the Galaxy S4, the Galaxy Note 2 and the Optimus G Pro, are unlikely to sell at lower prices in the foreseeable future since sales of these latest smartphones remain robust and these flagship smartphones are directly related to the brand image of each manufacturer.
Sean Chung (hbpark@etnews.com)
**Article provided by etnews [Korea IT News]
[Reference] : http://english.etnews.com/electronics/2715655_1303.html
스마트폰 출고가 또 인하…신제품 인하는 없어
LG전자가 옵티머스G 출고가를 다시 한 번 인하해 59만9500원으로 책정했다. 최초 출고가 99만9900원에 비하면 40만원 이상 하락했다. 팬택도 조만간 일부 모델 출고가를 추가 인하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출고가를 인하한 것은 전부 구형 모델로, 이통사와 제조사의 판매 확대와 재고 소진을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소비자가 관심을 갖는 최신 제품의 출고가 인하는 앞으로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출고가 인하…재고 소진 포석
출고가 인하는 보조금이 축소되면서 얼어붙은 단말기 시장에서 판매를 확대하기 위한 방안이다. 그동안 제조사가 관행적으로 지급하던 장려금과 이통사의 불법 보조금을 출고가에서 빼면서 인하 여력이 생겼다.
각 제조사가 모델별로 출고가를 순차 인하하는 것은 재고를 소진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구형 모델부터 가격을 인하해야 판매를 늘려 재고를 줄일 수 있고 이후 좀 더 신형 모델 출고가를 인하하면 다시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신형 모델을 먼저 인하하면 구형 모델 판매가 직접 타격을 입는 자기 잠식 현상이 생긴다”면서 “3차, 4차에 걸쳐 단계적으로 인하하는 것도 차례차례 재고를 소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신 전략폰 인하는 아직
소비자가 관심을 갖는 것은 갤럭시S4, 갤럭시노트2, 옵티머스G 프로 등 최신 전략 스마트폰의 출고가 인하다. 하지만 업계는 최신 제품의 출고가 인하는 한동안 실현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최신 제품은 출고가를 인하하지 않아도 판매가 유지되는 데다, 브랜드나 제품 이미지와도 직결되기 때문이다.
제조사 한 관계자는 “애플도 새로운 제품이 나온 뒤에야 기존 제품 가격을 인하한다”면서 “마찬가지로 각 제조사별 최신 전략제품은 차기 전략제품이 나온 뒤에야 인하를 검토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시장의 전략 제품들은 차기 제품이 나오는 수개월 뒤까지는 출고가를 낮추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