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SAN, GYEONGGI- 안경 없이 보는 3D 화면, 자유자재로 구부러지는 LCD 등 신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싶다면 2013 한국전자전의 엔디스관을 찾으면 된다.

㈜엔디스의 3D Display는 기존의 3D 화면이 가지고 있는 단점을 최소화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패럴랙스 베리어 방식을 채택하여 안경을 쓰는 불편함 없이도 3D 화면을 시청할 수 있으며, 기존의 2D 영상 역시 3D로 자유롭게 전환이 가능하다. 또한 낮은 고스트와 넓은 시야각으로 많은 사람들이 함께 시청할 수 있고, 스마트 폰에서 DID까지 다양한 사이즈 제작이 가능해 광고 등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Flexible Displays는 플라스틱 필름 기판을 사용하여 어떤 제품에든 자유롭게 디스플레이를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충격에 안전할 뿐만 아니라 이미지 변화 시에만 전력이 소모되므로 전력 절약도 가능하다. 또한 컬러필터 없이 다양한 컬러를 구현하며 저온공정으로 대면적화에 용이하다는 점에서 타 제품들과도 구별된다. ㈜엔디스 관계자는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자라벨, 시계 등 활용범위를 점차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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