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SAN, GYEONGGI- “세상 모든 스크린을 내 모바일에서 본다.” 어플리케이션 개발업체 ㈜디벨로피언스의 왓치두잉(WatchDoing) 앱을 깔면 이러한 일이 가능해진다.
10월 7일부터 나흘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3한국전자전’에 참여한 디벨로피언스의 부스에 호기심에 가득찬 인파가 연일 몰려들었다.
WatchDoing은 모니터 화면이나 웹캠을 모바일과 연동시켜 원격으로 감시 할 수 있는 어플 프로그램이다. 이 어플을 이용하면 아이의 PC화면을 언제어디서나 볼 수 있고, 가게의 계산대 상황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스피커를 통해 목소리까지 전달 할 수 있어, 원격으로 아이의 PC사용 습관을 지도하거나 종업원에게 지시를 내릴 수도 있다.
디벨로피언스는 핸드폰 이어폰단자에 리모콘을 연결하는 제품을 이용해 집안 전자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올해 말까지 사용화 할 계획을 갖고 있다.
부스에서 만난 디벨로피언스의 유승호 대표는 “한국전자전엔 작년부터 참여했는데 반응이 좋아 이번에도 참여하였다”며 “더 많은 관람객에게 WatchDoing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일반인 사용자는 디벨로피언스는 WatchDoing어플을 www.watchdoing.com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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