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SAN, GYEONGGI- 크고 작은 조형물들로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은 곳, ‘오브젝트 빌드’다. ‘오브젝트 빌드’는 순수 국내기술로 제작한 3D 프린터 ‘윌리봇’을 공개했다.
‘윌리봇’을 이용하면 FDM 방식으로 200×200mm 사이즈까지 인쇄 가능하다. FFF 기술을 채택해 정교하고 고장이 적은 것, 기기 비용은 물론 소모품 비용이 비교적 저렴하다는 것은 ‘윌리봇’의 강점이다. 또한 물체는 멈춰있고 프린트 헤드가 움직이며 출력되는 박스형이기 때문에 프린팅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진행된다.
‘윌리봇’은 오픈소스 3D 프린터로, 동호회를 통해 기술을 무상으로 공개하고 교육을 진행해왔다. 덕분에 ‘윌리봇’ 이후 국내에서 3D 프린터가 다수 개발되었고, 3D 프린터의 대중화도 진전되었다.
오브젝트 빌드의 관계자는 “윌리봇이 국내는 물론 세계 3D 프린터 업계를 이끌어가는 역할을 하기 바란다.” 며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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