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SAN, GYEONGGI- 전자제품 업계에서도 복고 바람이 불면서, 디지털 기기에 아날로그 감성을 입힌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2013 한국전자전 ‘LG 전자’ 부스에서는 70, 80년대를 떠오르게 하는 ‘LG 클래식 라인’을 만나볼 수 있다.
먼저 ‘클래식 TV’는 크림화이트 바디에 우드 프레임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또한 볼륨과 채널을 조절하는 버튼은 크롬 다이얼로 대신해 향수를 자극한다. 디자인은 클래식하지만, Full HD를 채택하고 다양한 외부 기기들과 연결해 사용할 수 있어 성능 면에서는 타 제품에 뒤지지 않는다.
‘클래식 오디오(CM3530)’ 역시 턴테이블을 연상시키는 몸체와 주파수와 음량을 조절하는 다이얼로 이루어져 아날로그 감성이 물씬 느껴진다. 디자인은 물론이고 전문가용 음향기기에 주로 사용되는 아라미드 섬유를 이용해 음질 역시 훌륭하다. 이와 더불어 블루투스, 안드로이드폰 도킹 등 다양한 기능까지 탑재한 똑똑한 제품이다.
‘미니빔(PG65K)’은 무게와 크기를 최소화해 사용자의 편의를 높였다. 안테나를 연결하면 TV 수신도 할 수 있고, 눕히거나 세워서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배터리가 탑재되어 있어 야외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이 크나큰 장점이다. 하얗고 심플한 디자인 역시 소비자들을 매료시키기에 손색이 없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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