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SAN, GYEONGGI- ‘2013한국전자전’ 3홀에 마련된 ㈜코비전자의 부스는 노랫소리가 연일 흘러나왔다. 코비의 미니 블루투스 스피커는 주먹를 쥔 정도로 크기가 작지만 부스 안을 흥겹게 하기에 충분했다.
코비는 1990년에 설립된 음향, 영상기기 제조 및 유통업체로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다. 국내에서는 어린이용 CD플레이어로 명성을 얻었으며 CD플레이어, 헤드폰, 마이크, 스피커 뿐 아니라 소형 LED TV까지 직접 생산한다.
이번 전자전에 전시된 소형 LED TV는 화면크기 47cm~106cm로 총 다섯 개의 제품이다. 이들 제품은 소형 LED TV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중국에 생산설비를 마련하여 인건비를 대폭 절약, 가격경쟁력을 갖췄기 때문이다.
전시부스에서 내방객을 맞이하는 코비전자 김석빈 실장은 “한국전자전은 벌써 6년째 참여하고 있다”며 “관람객들이 충전식 라디오, 블루투스 미니 스피커, 소형 LED TV같은 소형 제품의 디자인이나 품질을 보고는 상당히 좋은 반응들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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