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SAN, GYEONGGI- 무선으로 핸드폰을 충전하는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며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토다이수는 10월 7일부터 나흘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2013한국전자전’에 참가해 무선충전제품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한국의 이수그룹과 일본의 토다공업(주)이 공동 출자하여 설립된 토다이수는 연자성 재료 및 성형품에 대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각종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이다.
이번 전자전에서는 토다이수가 최근 주력하고 있는 무선충전제품을 중심으로 전시를 이어가고 있다. 부스는 관람객들이 제조부품을 직접 확인하고, 완제품까지 시연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토다이수의 무선충전제품은 스마트폰이나 배터리를 사용하는 제품을 충전패드에 올려놓으면 충전이 되는 방식으로 기존 타사의 제품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부스를 담당하는 토다이수 이동수팀장은 “토다이수가 원자재인 차폐재와 코일, 조립까지 자체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에 높은 가격경쟁력을 갖출 수 있었다”며 “앞으로 우리가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할 무선충전제품을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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