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san, Gyoenggi-요즘은 사진찍기를 취미로 여기는 사람들을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제 전문 카메라 용어 몇 가지쯤 알아듣는 일은 예삿일이다. 10월 7일부터 나흘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3한국전자전’에 마련된 니콘부스를 찾는 많은 발걸음은 이러한 열기를 실감케 했다.
하지만 DSLR카메라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한동안 붐을 일으키면서 불만의 목소리도 심심치 않게 들려왔다. DSLR카메라는 너무 무겁고 복잡해 평상시 사용에는 불편하다는 것이다. 또한 가격 또한 만만치 않아 볼멘소리를 들어야 했다. 니콘은 이런 고객의 니즈에 맞춰 전문성과 편리함을 고루 갖춘 미러리스 카메라를 판매하고 있다.
니콘의 미러리스 카메라 Nikon1 시리즈는 기존의 V1, J1, J2 3가지 기종과 신제품인 AW1, V2, J3, S1 4가지 기종으로 총 7가지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든 시리즈에 마운트 어답터를 장착해 DSLR렌즈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로써 사용자는 미러리스기능을 통해 다양한 화각을 구성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작고 가벼운 바디로 휴대의 편리함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필요시 DSLR렌즈를 장착하여 전문적인 사진촬영까지 가능하게 된 것이다.
‘2013한국전자전’ 부스에서 만난 니콘의 관계자는 “Nikon1 시리즈처럼 작고 가벼운 미러리스 렌즈 교환식 카메라는 시판 카메라 중 소니의 NEX시리즈와 우리회사 뿐이라고 알고 있다”며 “한국전자전을 찾은 관람객들을 통해 이러한 제품을 모두가 기다려 왔음을 느끼고 있으며 앞으로 가격은 더 낮추고 기능은 더 추가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