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투스카니’ 美서 사고 발생시 사망률 1위 랭킹
현대차 ‘투스카니’ 美서 사고 발생시 사망률 1위 랭킹
  • Korea IT Times (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4.10.22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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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미국 몬타나 주에서 청소년 2명이 2005년식 투스카니를 몰다 사망해 유족들에게 700억 원의 손해배상을 하게 된 현대차 투스카니 스포츠카가 실제로 교통 사고 발생시 운전자 사망률이 동종 모델 차량에서 1위로 발표됐다.

22일 미국 고속도로 교통 안전국(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의 발표에 따르면 2005년부터 2008년에 생산된 현대 투스카니(현지명: 티뷰론) 의 교통 사고 발생시 운전자 사망률이 96으로 집계됐다.

이 수치는 2도어 동종 차량의 교통 사고시 운전자 사망률의 평균치보다 62보다 32정도 높은 수치이다.

이러한 수치는 현재 미국에서 판매되어 운전되고 있는 자동차를 기준으로 해 운전자 백만 명을 대상으로 교통 사고가 발생할 때 나타나는 사망자 수를 조사한 것으로 수치가 높을수록 사망률이 높아지는 것을 의미한다.

동일 모델 일본 차량에 비해 교통 사고시 운전자 사망률 30%이상 높다

따라서 교통 사고 발생시 2도어 혼다 시빅을 운전하는 경우보다 현대 투스카니(현지명: 티뷰론)를 운전하는 경우에 비슷한 상황의 사고일 때 30% 이상 사망률이 증가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조사 결과는 지난 9월 미국에서 현대의 2005 년식 티뷰론(내수 시장명: 투스카니)을 몰던 몬타나 주의10대 청소년 2명이 사망한 것과 관련해 주 지방법원이 현대자동차 측에게 700억 원의 징벌적 손해배상 판결을 내린 것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 졌다.

올 상반기에 현대 자동차는 월드컵 특수에 기대하면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와 액센트가 2014년도 JD Power 소비자 만족도 조사 1위로 선정되어 안전도와 품질이 개선되었다고 홍보했다.

하지만 미국 고속도로 교통 안전국은 2008년도 이전에 생산되어 운전자가 실제로 고속도로에서 몰고 다니는 두 종류의 현대차의 교통 사고시 운전자 사망률은 여전히 높기에 각별히 주위를 요한다고 발표했다.(본지 10월 8일 보도)

이에 미국 고속도로 안전운전보험협회(IIHS) 발표에 따르면 “현대 투스카니(현지명: 티뷰론) 스포츠카는 2008년도 이전 모델 차량의 경우에 교통 사고 발생시 운전자 사망률이 미국 내 모든 차량 종류 가운데 3위로 고속도로에서 가장 위험한 차 8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최주호 기자(ceof21@koreait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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