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재한외국인지원협회는 지난 5일 오후 경기 수원 협회 본사에서 신년총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백성길 이사장의 신년인사와 함께 강동구 회장의 사업계획 발표 등이 진행됐다.
백 이사장은 “앞으로 내실이 건실한 구축한 협회로 키워 외국인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힘쓰겠다”며 “재한외국인의 생활권을 보호하고 외국인들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한 외국인 지원 협회는 국내 거주하고 있거나 체류하는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정책과 행정에 대한 공익활동을 수행하는 단체다.
특히 방문‧취업‧이민 등 다양한 목적으로 국내 입국하는 외국인의 수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이와 관련된 여러 가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설립됐다.
최근 법무부 산하로 편입되면서 외국인들의 인권보호 등 활동범위가 대폭 넓어졌다.
협회 관계자는 “결혼이민자, 외국인근로자, 유학생 등 재한 외국인의 국내 정착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의료지원 뿐만 아니라 임금문제 등과 관련해 무료법률상담 및 노동관련 상담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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