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전립선 건강기능식품 '전립소', 제 2 도약 노린다
CJ제일제당, 전립선 건강기능식품 '전립소', 제 2 도약 노린다
  • 김민지
  • 승인 2015.01.22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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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은 국내 최초 전립선 건강기능식품의 제품 리뉴얼과 신규 광고 론칭 등을 통해 재도약을 노린다고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07년 출시한 전립선 건강기능식품을 다시 성장 시키기 위해 제품 리뉴얼을 단행하고 신규 TV광고 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기 시작했다. 지난 4년 동안 100억원 수준의 정체된 연 매출을 끌어 올려 올해는 매출 13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는 출시 이후 매년 두 자릿수 이상 성장하며 지난 2010년에는 매출 100억원대 브랜드로 성장했고, 이후 지난해까지 정체 상태에 머물고 있다.

국내 전립선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열린 것은 지난 2007년. CJ제일제당을 시작으로 식품/제약 등 여러 업체가 뛰어들며 시장은 급속도로 성장하며 200억원대 규모까지 커졌다. 2007년 4개에 불과했던 전립선 건강기능식품이 2010년에는 100여개 달할 정도였다. 업체들은 시장을 성장시키기 위해 제품 품질 향상이나 라인업 강화에 치중하기 보다는 판매에만 급급해 치열한 경쟁만 펼치다 결국 소비자들로부터 외면을 받으며 시장은 정체기로 접어들었다. CJ제일제당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하지만 최근 예능 프로그램부터 건강정보 프로그램, 신문/온라인 매체 등 다양한 미디어를 통해 전립선 관련 질환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뤄지며 전립선 건강기능식품이 재조명을 받기 시작했다. 실제로 올해만 해도 CJ제일제당 대표번호(080-000-7700)를 통해에 대한 문의나 구매 의사를 밝힌 고객 수가 지난해 동기 대비 비교했을 때 50%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CJ제일제당은 최근 주력 제품인 ‘전립소 쏘팔메토 알파’를로 변경하며 편의성과 건강 정보 제공이라는 차별화된 리뉴얼 제품을 선보였다. 제품 패키지 크기를 키워 뒷면에 전립선 비대증에 대한 건강상식을 제공했다. 또한, PTP 방식(손가락으로 위에서 눌러 뒷면 쪽으로 나오게 하는 포장 방식)으로 변경해 위생과 휴대성을 높였다.

제품 리뉴얼과 더불어 신규 광고를 론칭하며 전립선 건강에 대한 중요성과 제품의 특장점을 동시에 강조하는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도입했다. 그 동안 판매 중심의 일방적인 제품 특장점에 대한 메시지 전달 위주였다면, 소비자들로 하여금 전립선 비대증에 대한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광고를 구성했다. 중년 남성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이창섭 아나운서를 광고 모델로 선정해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인 것도 특징이다. 신규 광고 론칭 이후매출은 평소 대비 70% 이상 급상승하며 소비자들의 반응은 뜨거운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CJ제일제당 건강기능식품 총괄 마케팅 담당 박상면 부장은 “그 동안 전립선 건강 문제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창피하다고 생각하는 남성들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중·장년층이 되면 당연히 관리해야 하는 질환으로 인식이 전환되고 있다”며, “소비자들에게 전립선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상식을 제공해 다시 한 번 전립선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붐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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