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축소수술, 한방가슴축소 건강과 미용의 문제
가슴축소수술, 한방가슴축소 건강과 미용의 문제
  • 연제현
  • 승인 2015.02.14 02: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국 미러 등 외신은, 가슴축소수술을 받은 40세 여성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케리샤 마크는 그동안 자신을 괴롭혀온 거대 가슴을 수술했다. 일반인에게는 무슨 사치스런 이야기인가 할 수 있지만, 마크에게는 무척 심각한 사안이었다. 한쪽 가슴의 무게가 6.8kg, 양쪽을 합치면 무려 14kg에 달했기 때문이다.
마크는 외모는 말할 것도 없고, 고개를 마음대로 돌릴 수도, 뛸 수도 없었다. 일상 생활을 유지하는 것에 큰 장애가 된 것이다. 가슴의 문제는 이렇게 미용과 건강을 위협하는 요인이 되었다.
중년 이후에 발병한다고 생각했던 유방암이 젊은층에도 많이 나타나고 있는데, 특히 15세~34세 여성에게 발병하는 암 중 유방암이 두 번째로 많은 것으로 국립암센터가 발표했다. 지방이 많고 불규칙한 식습관과 운동부족 등이 질병의 유형도 바꾸어 놓고 있다. 더불어 가슴의 다양한 질병이 증가하고 있는데 특히‘거대유방증’을 앓는 여성들도 많아지고 있다.
거대유방증을 미용상의 문제로만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일상생활과 건강에도 문제를 유발한다. 거대유방증 여성들은 무거운 가슴 때문에 운동능력이 떨어지고, 조금만 움직여도 몸에 무리가 가서 목, 어깨, 허리 통증에 시달린다. 가슴 밑 피부가 마찰돼 습진이나 짓무름 등 피부 질환을 앓는 여성들도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슴 축소 수술의 부담과 수술 후 남는 흉터 문제 때문에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고민만 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 한방가슴축소이다.
가슴 크기를 줄이는 치료의 기원은 조선시대 동의보감에 하고초와 왕불유행 등의 약재가 유선의 증식을 억제하고 가슴을 지속적으로 줄여준다는 기록이 남아 있고, 더불어 음식으로는 식혜가 모유 수유를 중단할 때 보조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적혀 있다. 이런 내용이 임상 실험을 통해 확인되면서 가슴축소의 대안으로 고민을 가지고 있는 여성들에게 입소문이 나고 있다.
한방가슴축소 치료를 주로 하는 팰리스한의원 송진호 원장은 “한방 가슴 축소의 경우, 수술 외에는 대안이 없어서 포기했던 환자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5년 사이에 오일디톡스, 유선축소환, 축선약침, 축유탕 등의 치료법이 추가되면서 리프팅 효과를 포함하여 가슴 축소 치료 효과가 더욱 좋아졌습니다. 한 두 컵 축소를 원하시는 경우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더불어, 4-5Kg의 다이어트를 병행한다면, 두 컵 이상의 축소도 가능합니다” 고 말한다.
전문가들은 한방가슴축소가 단순히 레이저 치료처럼 지방만 줄어드는 것이 아니고, 유선의 퇴화를 병행한 치료이기에, 체중이 빠져도 가슴이 줄지 않아 고민이 많은 여성들이 충분히 고려해볼 만한 치료라고 조언한다.
By 연제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ABOUT
  • CONTACT US
  • SIGN UP MEMBERSHIP
  • RSS
  • 2-D 678, National Assembly-daero, 36-gil, Yeongdeungpo-gu, Seoul, Korea (Postal code: 07257)
  • URL: www.koreaittimes.com | Editorial Div: 82-2-578- 0434 / 82-10-2442-9446 | North America Dept: 070-7008-0005 | Email: info@koreaittimes.com
  • Publisher and Editor in Chief: Monica Younsoo Chung | Chief Editorial Writer: Hyoung Joong Kim | Editor: Yeon Jin Jung
  • Juvenile Protection Manager: Choul Woong Yeon
  • Masthead: Korea IT Times. Copyright(C) Korea IT Times,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