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T(Internet of Things·사물인터넷) 확산에 따른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SK텔레콤이 글로벌 보안전문기업 ‘시만텍’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SK텔레콤은 세계적인 정보보안 기업인 시만텍과 손잡고 양사가 보유한 보안 솔루션 및 서비스, 인프라 제휴를 통해 차세대 보안서비스 공동 개발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SK텔레콤 최진성 종합기술원장과 시만텍 에드윈 여 아태 및 일본 지역 채널총괄은 24일 을지로 SK텔레콤 사옥에서 기존 서비스와 솔루션의 제휴, 신규 보안서비스 발굴을 위한 연구 및 개발에 공동 협력하기로 하는 내용의 포괄적 사업 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고객이 별도 보안솔루션을 구축·운영할 필요 없이 보안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사용하고 지불하는 방식의 SaaS를 선보여 국내는 물론이고 아시아태평양 시장을 대상으로 사업화한다는 계획이다.
최진성 SK텔레콤 종합기술원장은 “양사의 인프라, 솔루션, 운영 노하우를 연계한 차별화된 SaaS 사업 기반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사는 시만텍의 글로벌 인텔리전스·SK텔레콤의 보안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지능형 보안관제 (MSS) 사업화, SK텔레콤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한 시만텍의 글로벌 보안서비스 유치·신규 개발 등도 협력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두 회사가 보유한 보안 인프라와 솔루션, 운영 노하우를 연계해 차별적인 SaaS 사업 기반을 확립해가겠다"고 말했다.
By 연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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