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립식품 빚은, 떡 구매도 모바일로
삼립식품 빚은, 떡 구매도 모바일로
  • 김민지
  • 승인 2015.03.02 22: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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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립식품이 운영하는 떡 프랜차이즈 브랜드 ‘빚은’은 이번 설 명절 전 2주간 온라인몰(PC:www.bizeun.co.kr, 모바일:m.bizeun.co.kr)을 통한 주문 건수가 전년 대비 80% 증가했다고 밝혔다.

온라인 매출 확대 힘입어 빚은은 점포당 매출이 전년 대비 약 16% 증가했다. 특히 많이 팔린 제품은 떡 케이크 류와 선물세트류로 전년보다 각각 28%, 10%씩 매출이 늘었다. 설날 선물용으로 출시한 ‘모듬찰떡케익3호’는 무려 전년대비 108%나 증가했다.

빚은은 지난해 말 온라인몰을 개편하고 모바일 페이지를 새롭게 개설하면서 온라인 미디어에 익숙한 젊은 층이 떡을 보다 쉽게 접하고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도록 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20~30대 젊은 층 소비자들이 빵이나 커피, 아이스크림처럼 떡을 즐기고 선물하는 문화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정부의 ‘손톱 밑 가시 빼기’를 표방한 규제 완화 정책의 일환으로 떡의 배달 판매가 허용되면서 온라인 및 모바일 판매 시장은 향후 더욱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빚은 관계자는 “명절을 맞아 선물류와 케이크류 제품군을 강화하고, 온라인과 모바일 마케팅에 힘쓴 결과 좋은 성과가 나타났다”며, “앞으로도 우리 고유의 음식인 떡의 대중화와 쌀 소비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By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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