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처, 특허청이 후원하고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가 주최, 주관하는 '2015 제33회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가 오는 3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서울 대치동 SETEC 전관에서 개최된다고 10일 밝혔다.
2015년 주목할 만한 200여 브랜드, 354개 부스가 총출동 하는 이번 박람회는 '동반상생과 나눔'이라는 슬로건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예비창업자, 골목상권 자영업자, 업종 전환을 고려하는 소상공인 등 창업시장의 약자들을 배려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주최기관이 말레이시아프랜차이즈협회와 협력해 행사장 내에 별도의 말레이시아 부스존을 구성했다는 것으로 기존에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유망 해외 브랜드를 아주 가까이서 만날 수 있게 됐다.
또한 전역군인의 재 취업난 해소를 위해 군인이나 군인 가족의 무료입장을 지원하고 군인 맞춤형 창업교육 및 사업설명회도 시행할 방침이다.
19일 박람회 개막행사에서는 동부화재, SK브로드밴드와 (사)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간의 모바일 기반 고객관리서비스 모델 개발에 대한 MOU도 예정되어 있다.
(사)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조동민 회장은 "서민 경제의 근간이 되는 골목상인을 살리고, 소상공인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될 박람회이다"며 "객관성을 가진 양질의 창업정보를 통해 프랜차이즈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했다"고 전했다.
한편 박람회 참관은 온라인 홈페이지(http://kfaexpo.kr)를 통해 사전 등록할 경우 입장료가 1,000원이다. 현장 방문 입장료는 5,000원이며,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by 연제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