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지암지기 백전백승", 암에 대해 바로 알기
[칼럼] "지암지기 백전백승", 암에 대해 바로 알기
  • 이재승
  • 승인 2015.03.12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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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내과전문의 방선휘대표원장

췌장암은 10대암 중 유일하게 5년 생존율이 5% 이하에 불과한 암으로 위험하고 예후가 좋지 않은 암이다. 폐암의 경우에서처럼 췌장암도 흡연자의 발생확률이 비 흡연자보다 3배정도 높은데, 췌장암의 증상과 예방법, 치료법에 대해 알아본다.

"췌장암의 원인과 증상"

췌장암의 원인은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다른 암에 비해 암 발생의 원인으로 작용하는 암 전단계의 병변 역시 뚜렷하지 않다.

췌장암이 걸리기 쉬운 위험인자는 45세 이상의 연령, 흡연, 오래된 당뇨병, 지방이 많은 음식의 섭취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만성췌장염 및 일부 유전질환에서 췌장암 발생율이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췌장암은 초기증상이 없어 진단하기 어려워 대부분의 환자들이 잘 모르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비 특이적으로 여러 가지 췌장질환에서 볼 수 있는 증상이 있는데, 복통, 식욕부진, 체중감소, 황달 등이 가장 흔한 증상이다. 그리고 당뇨병이 새로 발생하거나 기존 당뇨병이 악화되는 경우에도 췌장암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췌장암의 진단과 검사"

췌장암의 5년 생존율이 낮은 이유는 대부분 암이 진행된 이후 발견되기 때문으로 발견당시 수술절제가 가능한 경우가 20%이내이고, 절제되었다 하더라도 미세 전이에 의해 생존율 향상이 적고, 항암제나 방사선치료에 대한 반응이 낮다. 그러나 췌장은 다른 장기에 둘러싸여져 있고, 초기 증상이 없어 조기 진단이 매우 어려운데, 복부초음파, CT, MRI, 내시경초음파 등으로 꾸준한 정기검진을 할 필요가 있다.

"췌장암의 치료"

췌장암 역시 가장 효과적인 치료는 외과적인 절제술이다. 하지만 완치를 위한 수술은 췌장암 전체 환자 중 25%미만에서만 가능하며, 대개는 항암 화학요법과 방사선치료 등을 시행하게 되는데 앞서 언급한바와 같이 췌장암은 방사선치료나 항암제에 대한 반응이 낮아 치료가 쉽지 않다.

부산에서 통합면역치료를 시행중인 방선휘 박사는 "췌장암은 다른 암에 비해 한방암치료를 병행하거나 단독면역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며 "특히 췌장암 수술을 가능하거나 불가능한 경우 모두에 적용 가능한 면역치료가 췌장암환자에게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췌장암치료에 있어서는 화학적 항암치료와 방사선치료는 부작용뿐만 아니라 치료결과가 좋지 않기 때문에 한의원을 찾는 분들은 면역력을 높여 수술 후 회복과 암 전이 및 재발을 방지하고 활동성을 높여 삶의 질이 향상되고 있다"며 "한방암치료는 개인의 체질과 암종, 병기에 따라 개별 처방되므로 작은 부문까지 세심하게 신경 쓸 수 있어 한의원을 찾는 환우들의 예후도 좋은 편이다"고 강조했다.

by 이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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