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수, 뷰티 한류 명품 시대 열어
설화수, 뷰티 한류 명품 시대 열어
  • 김유나(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5.03.13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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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의 주역이 드라마, K-POP 등 문화콘텐츠에서 한국산 명품 브랜드로 확대되고 있다. 문화콘텐츠 분야에서 한국이 세계의 중심으로 떠오르면서, 해외 소비자들의 한국의 미(美)에 대한 관심도 더불어 높아지고 있는 것.

최근에는 이와 더불어 외국인의 시각에서 신비로움과 공감을 이끌어내는 진정성 있는 브랜드 스토리와 현지 고객의 섬세한 니즈를 반영한 제품개발 등이 함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한국 명품 브랜드들은 기존의 브랜드 가치 발신 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바야흐로 ‘한류 명품’ 시대가 열리고 있다.

한류 명품 시대의 선봉장, K-뷰티

‘한류 명품’ 시대의 선봉장은 역시 전통강자인 K-뷰티다. 최근 화장품 업계에서는 더 이상 한류에 의지하지 않고, 차별화된 브랜드 스토리를 기반으로 귀한 원료와 기술력을 부각시킨 현지 전략을 구사하는 브랜드들이 눈에 띄기 시작했다.

뷰티 브랜드 설화수는 아시아의 철학과 지혜를 담아 조화와 균형의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홀리스틱 뷰티(Holistic Beauty)’라는 컨셉을 내세워 태국, 중국 등에서 ‘한류 명품’으로 인식되고 있다. 특히 아시아권 고객들의 공감을 얻는 브랜드 스토리텔링 기법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인삼 등 아시아권 고객들에게도 친숙한 전설적 약용식물들이 현대 피부 과학을 만나 피부 근본을 다스리는 힘을 재창조한다는 스토리텔링이 설득력을 얻으면서 한국을 대표하는 명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더해 태국중국 등 현지에서 정기적으로 고객 설문조사를 진행, 해당 결과를 제품 개발에 반영하는 등 글로벌 고객들의 니즈를 최적화하기 위한 노력도 진행 중에 있다.

이런 전략을 통해 설화수는 현지 톱스타들이 사랑하는 브랜드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태국에서는 태국 유명 연예인이나 방송인 등 ‘하이소’(High-Society를 줄여 부르는 약자)를 대상으로 타깃 마케팅을 진행해 럭셔리 브랜드로 성공적으로 자리잡았다. 또한 중국 톱스타 장백지가 중국 북경에 위치한 신광천지 백화점에 직접 들러 설화수의 ‘퍼펙팅쿠션’을 구매해갔고, 이 사실이 입소문이 나면서 현지에서 제품의 인기가 더욱 높아졌다. 중화권의 오스카상인 ‘금마장상’을 수상한 배우 량징 또한 설화수 마니아로 유명하다.

대륙의 女心을 사로잡은 한국 톱스타를 모델로

세계 시장에서 ‘한류 명품’으로 사랑받는 브랜드 중, 한국 톱스타를 모델로 기용해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도 있다. ‘빈폴’의 경우 중국인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김수현을 모델로 기용해, 모델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화보 속 김수현이 입은 의상들은 재입고가 수차례 진행되고 있으며, 새로운 화보가 공개될 때마다 SNS 상에서 큰 이슈가 되고 있다.

MCM 역시, 중화권에서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는 아이돌 그룹 ‘엑소’를 모델로 기용해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MCM은 그간, 중국 내 성공적인 진출을 바탕으로 여러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으며, 중국 내 3대 백화점에 잇달아 매장을 오픈하는 등 매년 세자리 수의 매출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MCM은 지난 해, 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중국인이 사랑하는 한류 명품’에 꼽히기도 했다.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한국 가전 명품도 큰 인기

뷰티, 패션에 이어 한국의 가전 제품들도 ‘한류 명품’으로 손꼽히며 해외 시장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의 UHD TV는, 세계적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성장을 거듭하며 지난해 글로벌 TV 시장에서 1위를 달성했다.

특히, 북미를 비롯해 신흥 시장으로 주목받는 동남아, 아프리카에서도 현지화 전략을 통해 프리미엄 제품들을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삼성전자는 TV 외에도, 세탁기 및 에어컨 등 신제품을 발빠르게 출시하며 글로벌 가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By 김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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