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로도 어려운 군살 빼는 데는 지방흡입 추천
다이어트로도 어려운 군살 빼는 데는 지방흡입 추천
  • 이경호(lkh@koreaittimes.com)
  • 승인 2015.03.14 0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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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되면서 미리 여름을 대비하기 위해 본격적인 다이어트에 나서는 이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다이어트라는 것이 맘처럼 그리 쉬운 일은 아니기 때문에 중도에 포기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문제는 오랫동안 꾸준히 다이어트를 진행해도 쉽게 빠지지 않는 부위들이 다이어트 의욕을 더욱 떨어뜨린다는 점이다. 대표적으로 허벅지, 복부, 팔뚝, 옆구리 등이 있으며, 이러한 부분비만은 대부분의 체형에서 힘든 다이어트에도 쉽게 결과가 나타나지 않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이런 경우 고려해 볼 수 있는 것이 바로 지방흡입수술이다. 지방흡입시술은 특정 부위에 축적된 지방을 수술을 통해 제거하는 수술로서,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 미세한 구멍을 뚫어 툭수용액을 주입한 뒤, 지방흡입관을 넣어 피하지방을 분해하며 빼내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허벅지나 팔, 배, 옆구리, 다리 각선미 등에 시술하는 경우가 많으며, 부위 별로 간단하게 진행되는 미니지방흡입부터 온 몸의 체형을 교정하는 전신지방흡입으로 시행되는 경우도 많다.

이 방법은 단순히 지방의 부피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지방세포 자체를 흡입해 내기 때문에 수술 후 쉽게 다시 살이 찌는 요요현상의 부작용이 적고 체형 교정의 효과가 높은 수술법으로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숙련도가 미숙한 초보의사 등을 선택해 잘못된 수술 방식이 적용될 경우 피부가 울퉁불퉁해지거나 신체 비대칭, 피부 괴사, 과다출혈, 감각이상 등 다양한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다소 주의가 필요하다.

지방흡입수술을 전문적으로 시행하는 청담동성형외과 병원들에서는 지방흡입 수술 자체가 고위험군에 속하는 수술이라고 지적하고 있으며 잘못된 수술 시에는 여러 가지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청담명작의원 박준한 원장은 “힘든 다이어트에 지친 이들이나 좀 더 빠르게 살을 빼기 위해 지방흡입수술을 문의하는 이들이 많다”며, “지방흡입수술은 의사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부작용이 일어나지 않을 정도의 적당량을 제거하는 것이 현명하며, 수술 후 꼼꼼한 처치와 관리가 병행되어야 매끈하고 탄력 있는 바디라인을 만들 수 있다”고 조언했다.

지방흡입수술 이후에는 수개월간 압박복을 착용하거나 시술 부위 마사지 등으로 피부 탄력과 부종감소를 위한 노력을 해야 하고, 무리한 운동이나 다이어트는 피하는 것이 좋다.

by 이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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