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신경장애 구안괘사, 예방하기 위해서는
안면신경장애 구안괘사, 예방하기 위해서는
  • 이재승
  • 승인 2015.03.17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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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겨울의 기운이 성을 냈던 꽃샘추위도 어느덧 물러가고 완연한 봄기운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안면마비 질환 구안괘사(구안와사)에 대한 예방이 한층 중요해지고 있다.

안면부 근육 운동과 일부 감각영역을 담당하는 제 7번 뇌신경인 얼굴신경의 병적 이상으로 발생하는 질환인 구안괘사(구안와사)는 그 유병원인이 다양한 편이나, 주된 것에 속하는 것은 바로 과로와 스트레스다.

실제 구안괘사(구안와사)는 크게 뇌졸중(중풍)이나 뇌경색 등 뇌내 질환이 기저원인 역할을 하는 중추성 구안괘사와 중추신경계를 나와 말초신경계에 원인이 있는 말초성 구안괘사로 나뉘며 그 발생 빈도는 후자가 압도적으로 많다.

다시 말초성 구안괘사는 별다른 기저 질환이 없이 급성으로 찾아오는 벨마비와 대상포진 후유증으로 찾아오는 람세이헌트 증후군으로 크게 나뉘는데, 환자 10명 중 7명은 전자에 속한다.

단아안 한의원 관악점 정인호 원장에 따르면 벨마비성 구안괘사는 앞서 말한 것처럼 별다른 기저 질환이 명확하지 않다는 것이 특징으로 보통 과도한 스트레스와 피로누적으로 인한 면역력 저하가 주된 요인으로 꼽히는 편이다.

이런 구안괘사(구안와사)는 발병 후 10년 내 재발확률도 10%로 높은 편에 속하고, 후유증에 대한 위협도 적지 않은 편이라, 예방이 매우 중요한 질환이다.

정인호 원장은 "안면마비 질환 구안괘사(구안괘사)의 발병 주요 원인이 스트레스와 과로로 인한 면역력 저하에 있다. 이 말은 평소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병증에 대한 예방이 상당부분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이어 "의식주 전반에서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갖도록 하며, 주기적이면서 무리가 가지 않는 정도의 운동을 꾸준히 실시해 누적된 스트레스와 피로를 풀어주고 체내 면역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만약 현재 상태가 (면역력이) 많이 저하된 상태라면 상기한 습관 개선과 더불어 기운을 보해줄 수 있는 한약 복용을 병행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by 이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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