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염진섭 교수, 경추연구학회 회장 선출
분당서울대병원 염진섭 교수, 경추연구학회 회장 선출
  • 이재승
  • 승인 2015.04.03 22:5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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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염진섭 교수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정형외과 과장 염진섭 교수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된 제 6차 아시아-태평양 경추연구학회(cervical spine research society asia pacific section)에서 회장으로 선임 됐다고 3일 밝혔다.

세계경추연구학회(CSRS : cervical spine research society)는 1973년 미국 뉴욕에서 경추에 관심이 있는 전문가들에 의해 창립되었으며, 아시아-태평양 경추연구학회는 이 학회의 자매학회이다. 경추 질환과 경추 수술과 관련된 기초 · 임상 연구를 하는 정예 학회이다. 더불어 척추 분야에서 최고의 역사와 전통, 업적을 가지고 있는 학회 중 하나이다.

현재 경추와 관련된 기초 · 임상 연구 및 진료 지침은 본 학회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 또한, 좀 더 포괄적이고 다학제적 접근을 위해서 경추 관련 분야(정형외과학, 신경외과학, 생역학, 신경과학, 영상의학, 통증의학 등)의 연구자들이 이 학회에 참여하고 있다.

이 학회 창립 후, 한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경추 전문가들이 괄목할만한 업적을 보이고, 학회 참여 인원이 점점 늘면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에서의 연구와 연구자 교류, 협업의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이에, 2010년 세계경추연구학회의 승인과 축하 하에 아시아-태평양 경추연구학회(CSRS-AP)가 창립되었고, 첫 학술대회를 2010년 일본 고베에서 거행하였다.

현재 이 모임은 일본과 한국의 경추 전문의사들에 의해 주도되고 있으며, 염진섭 교수는 이번에 제 7대 회장에 취임하였다. 재임기간은 2015년부터 2016년까지다.

염진섭 교수는 “회장 취임보다는 우리나라의 경추에 대한 연구와 임상 수준이 이미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점이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재임 기간 동안 좀 더 많은 대한민국 척추외과의들이 본 학회에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염진섭 교수는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경추 전문 척추외과의사이고, 경추 분야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많은 연구와 임상 실적 및 국제학회 강의 실적을 가지고 있다.

동양인으로는 매우 드물게 2006년 이후 세계경추연구학회에서 3회에 걸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해왔다. 또한 경추 수술 분야에서 독보적인 수술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상위 경추 분야와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이용한 경추 수술에 있어서는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최신 지견을 이끌고 있다.

by 이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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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종순 2022-05-29 10:39:37
염진섭 교수님께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즐겁게
운동도 잘하고 있읍니다 목디스크가 재 발생해
여러곳을 다녔지만 재수술해야 한다는 해 걱정
고민으로 지내다가 무작정 분당 서울대 병원으로,가서 여직원 안내를 받아 염교수님께서 자세한 설명을 해주시고 수술은 최후에 하는 것이니 비수술로 하자고 해서 했는데 지금까지 6년을 아무 이상 없이 지내면서 염교수님께 감사드리며 그날
친절히 아내 해 주신 여직원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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