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튼튼병원, 꽃놀이도 좋지만 골다공증 환자들 조심해야
참튼튼병원, 꽃놀이도 좋지만 골다공증 환자들 조심해야
  • 이재승
  • 승인 2015.04.09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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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군항제의 벚꽃축제를 시작으로 봄꽃 축제가 열리면서 꽃놀이를 즐기는 상춘객들도 늘어나고 있다.

본격적으로 날이 풀리는 4월은 날씨가 포근하고 꽃도 만개해 꽃구경하기 좋은 시기로 등산객들 또한 많이 몰리는 달이다. 하지만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부상 발생률도 높아 주의가 필요한 때이기도 하다.

3월부터 4월초 해빙기에는 낙상과 낙석 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나게 되는데, 이는 해빙기 등산에 대한 올바른 산행법과 준비작업 없이 무작정 진행한 산행이 원인이 될 수 있다.

또한, 골다공증 환자와 같이 뼈가 약한 등산객들이 낙상사고를 당할 경우 골절의 가능성이 높고 이로 인한 합병증도 발생할 수 있어 특히 조심해야 한다.

골다공증은 골량의 감소로 인해 나타나는 골격계 질환으로 뼈가 부러지기 쉬운 상태를 말한다. 골다공증이 발생하는 가장 큰 원인은 노화로 우리 몸의 뼈는 20~30대에 최대 골량을 기록했다가 50대 이후 골 형성에 비해 골 흡수가 많아지면서 골 손실이 나타나게 된다.

낙상으로 인한 골절은 손목이나 척추, 고관절 골절이 가장 많다. 이 중 척추나 고관절 골절의 경우 허리가 휘거나 입원 치료를 해야 하는 만큼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것은 물론 오랜 시간 누워 있기 때문에 폐 색전증과 같은 합병증도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50대 이상의 등산객들은 골절예방을 위해 완만한 코스의 등산로를 선택하여 낙상의 위험을 줄이고 평소 걷기운동이나 뼈에 좋은 영양소를 섭취하는 등 미리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참튼튼병원 관계자는 "골다공증은 폐경기 이후 호르몬의 영향으로 중년 여성들에 게 가장 많이 나타나는 질환인 만큼 여성 등산객들은 산행 시 부상을 입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산행 전 10~15분 동안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발목, 무릎, 허리 등의 근육을 충분히 풀어주어 산행 시 부상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도움말: 참튼튼병원 장안동지점 이규영원장

by 이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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