틀어진 체형 만드는 생활습관 '턱관절통증'
틀어진 체형 만드는 생활습관 '턱관절통증'
  • 이경호(lkh@koreaittimes.com)
  • 승인 2015.04.11 0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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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관절통증이나 안면비대칭의 원인이 되는 몇 가지의 나쁜 생활습관이 화제다. 이는 평소의 사소한 습관에 의한 영향이 쌓여 심각한 외모 고민은 물론, 매우 불편한 통증 등의 증상까지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소식이어서 현대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잘못된 생활습관이 지속될 경우 나타날 수 있는 것은 턱관절장애다. 턱관절은 머리뼈와 턱뼈가 만나는 귀 앞쪽에 위치한 관절로 경추와 밀접한 연관을 가지기 때문에 경추나 경추 하부의 척추 구조가 틀어지거나 턱 주변 근육이 경직되면 턱관절통증, 소리 등의 턱관절장애를 일으키게 된다.

또 턱관절의 문제는 턱관절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턱관절 주변으로 밀집되어 있는 신경과 혈관계에도 문제를 일으켜 만성적인 두통이 생기거나 이명, 어지럼증, 눈 충혈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더불어 턱관절의 움직임을 조절하는 경추와 경추 하부의 척추 구조에도 영향을 주어 어깨 통증이나 뒷목 통증, 허리 통증, 골반 통증 등의 각종 통증 증상, 심한 경우 안면부의 변형이 일어나 안면비대칭까지 나타날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다양한 증상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습관들은 무엇일까 이에 대해 안면비대칭한의원 바른턱 경희정함한의원 박근용 한의학 박사는 “턱관절에 좋지 않은 생활습관으로는 음식을 한쪽 방향으로만 씹는 편측저작 습관, 엎드려 자는 습관, 외부적인 충격, 치아의 부정교합, 손톱을 깨무는 습관 등의 직접적인 원인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턱을 자주 괸다거나 다리를 꼬고 앉는 습관, 짝다리, 구부정한 자세, 목을 길게 내미는 습관 등으로 인해 틀어진 체형도 턱관절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생활습관 중 턱을 자주 괴거나 다리를 꼬는 습관, 목을 길게 빼는 습관 등은 pc의 사용이 많은 젊은층의 직장인들이 무심코 행하기 쉬워 체형의 문제와 턱관절통증을 함께 가지고 있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그렇다면 이렇게 발생한 턱관절통증과 안면비대칭 등의 증상은 어떻게 해소해야 할까 바른턱경희정함한의원은 정함요법으로 두개골, 경추, 척추의 틀어진 구조를 바르게 하고 벌어진 관절부위를 모아줌으로써 턱관절의 바른 위치를 되돌려 턱관절 장애와 각종 통증 증상을 함께 치료하고 동반될 수 있는 증상들을 미리 예방하는 치료법을 시행할 것을 권하고 있다.

턱관절치료방법인 정함요법은 전신의 벌어진 관절부위를 무저항 상태에서 원래의 자리로 모아주고 약해진 근육과 인대조직을 강화시키며, 턱교정을 통해 턱관절의 바른 위치를 잡아주고 턱관절 장애와 동반증상을 모두 함께 치료하는 한방교정치료법이다.

정함요법으로 신체의 균형을 바르게 한 후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는 침 치료와 약해진 근육, 인대조직을 강화하는 약물치료, 운동치료 등을 병행한다면 더욱 뛰어난 치료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벌어진 관절부위의 근육과 인대가 늘어나고 약해져 더 큰 통증이 일으키기 때문에 이를 모아주고 조여주는 정함요법은 턱통증, 턱관절소리를 비롯한 신체의 각종 통증 증상의 완화에 효과적인 치료법이라는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박근용 한의학 박사는 “평소 생활습관을 한번쯤 살펴보고 바르지 못한 자세 습관이나 턱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는 습관이 있다면 반드시 고쳐주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이미 턱관절통증이나 안면비대칭의 증상이 시작된 것으로 느껴진다면 서둘러 전문가와의 상담을 받고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자신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다”라고 조언했다.

by 이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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