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무선 360 오디오' 글로벌 첫 출시
삼성전자 '무선 360 오디오' 글로벌 첫 출시
  • 연철웅(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5.04.1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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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무지향성 오디오 '무선 360 오디오'를 국내 첫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무선 360 오디오는 지난 1월 열린 세계가전전시회 'CES 2015'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던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오는 14일 스탠드형 'R7'과 한 번 충전으로 6시간 사용할 수 있는 'R6 포터블' 2종을 동시에 출시한다. 두 제품은 이날부터 일주일간 삼성전자 스토어에서 예약판매를 실시하고 21일부터 매장에서 판매된다.

'무선 360 오디오'는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가 가능하며 360도 전 방향으로 사운드를 출력해 어느 위치에서나 음악을 균일하게 즐길 수 있다.

이 제품은 미국 캘리포니아 '삼성 오디오 랩'(Samsung Audio Lab)의 첫 작품으로 사운드 왜곡을 줄이기 위해 독자적인 '링 라디에이터'(Ring Radiator) 기술과 새로운 기준의 음향 튜닝 기술을 적용했다.

스피커가 보이지 않는 오브제 디자인도 혁신적이다. 어느 곳에서 봐도 동일한 둥근 타원형으로 제작돼 홈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이 없다.

오디오 전용 어플리케이션인 '멀티룸 앱'(Multiroom App)으로 사용편리성도 강화했다.

멀티룸 앱은 무선 360을 모바일 기기와 연결 하거나 TV·사운드 바 등 외부 기기를 동일 무선 네트워크로 연결해 하나의 앱으로 컨트롤하는 멀티룸 사운드 시스템이다. 원형의 휠을 돌려 음악을 제어하는 직관적인 UI(사용자 인터페이스) 등이 특징이다. 국내외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도 멀티룸 앱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국내 스트리밍 서비스 벅스를 비롯해 해외 Tunein, 8tracks, Deezer까지 실시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관련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제품 출고가는 'R7'이 59만원, 'R6 포터블'이 49만원이다.

By 연철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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