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14일 개막한 ‘제 54회 밀라노 가구박람회’에서 ‘몰입의 경험으로 만나는 IoT 세상’을 주제로 별도의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사용자에서 출발해 내일을 담아 내는 디자인(Inspired by humans, Creating the future)'이라는 삼성의 디자인 철학을 전달하기 위해 65형 SUHD TV 36대를 연결해 만든 지름 약 10m의 거대한 링 2개를 공중에 매달아 하나의 오브제처럼 전시했다. 전시된 SUHD TV는 기존 TV 대비 2.5배 더 밝고 64배의 섬세한 색상을 구현하는 화질을 제공한다.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은 "사용자의 삶에 대한 끊임없는 관찰과 영감을 통해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창출한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디자인 철학"이라며 "혁신적인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밀라노 가구박람회는 가구뿐만 아니라, 패션, 자동차, IT 등 디자인에 관련된 모든 분야의 브랜드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의 디자인 전시 행사로 오는 19일까지 열린다.
By 연철웅 기자
저작권자 © Korea IT 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