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원장은 14일 과천에서 열린 오찬간담회를 통해 올해 하반기 정보통신기술 융합 저변 확대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윤 원장은 "기존 산업의 CEO들은 융합 관점이 많지 않아, 성공 사례를 통해 자극을 부여하고자 한다"며 "특히 이런 부분에서 CEO 생각과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자원 없는 나라가 성공하는 길은 노동력과 두뇌밖에 없는데 이스라엘, 네덜란드 등이 브레인으로 성공한 대표적인 나라”라며 “브레인으로 성공하려면 SW 인프라를 잘 갖춰야하기 때문에 지금은 창조경제 인프라를 다져가는 과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창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스타트업 아메리카 전략'을 예로 들며 "창조결제 트렌드를 자리매김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해 창조경제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창조경제는 상상력을 혁신으로 만들어낸다는 아주 단순한 창업을 얘기하는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SW 육성을 하는 동시에 기존 산업의 ICT 융합에도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 원장은 미래창조과학부 초대 제2차관을 지내다 지난 3월 18일 NIPA 원장에 취임했다.
By 이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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