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면발 승부 이번엔 굵고 탱탱한 '짜왕' 출시
농심, 면발 승부 이번엔 굵고 탱탱한 '짜왕' 출시
  • 김민지
  • 승인 2015.04.21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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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는 농심은 50년 제면 노하우를 담은 다시마를 넣은 굵은 면발에 한층 고급화된 3종 스프가 특징인 프리미엄 짜장라면 '짜왕'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농심이 '스프에서 면발시대로의 대변혁'을 주도하고 '굵고 탱탱한 면발'에 집중하는 이유는 국내외 시장을 동시에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프리미엄 '짜왕'의 가장 큰 특징은 역시 면발로 3mm두께의 굵고 탱탱한 면발을 사용했으며 여기에 국산 다시마로 면발의 식감과 맛을 더욱 살렸다.

3mm의 탱탱한 면은 이미 우육탕면으로 검증이 끝났다. 짧은 조리시간(5분)에도 불구하고 겉은 부드럽고 속은 쫄깃한, 맛있고 재미있는 식감에 대한 호평이 줄을 잇고 있다. 호평은 매출성과로 이어져, 우육탕면은 출시 2달만에 라면시장에서 상위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농심은 3mm면에 국산 다시마 분말을 추가했다. 다시마에 함유된 천연점성물질인 '알긴산'은 면을 더욱 탱탱하고 쫄깃하게 한다. 또한, 다시마의 감칠맛이 '짜왕'을 더 맛있게 만들었다.

농심 관계자는 "굵은 면발을 트렌트화 시키려는 시도는 이미 성공적이라는 게 대내외 평가"라고 설명하며, "짜왕의 면발은 다시마로 인해 그 자체도 맛있지만, 굵은 면과 짜장소스와의 어울림 또한 환상적이다. 여기에 농심 50년 제면 노하우가 숨어있다"고 소개했다.

'짜왕'에는 농심의 스프개발 노하우가 총동원됐다. 200℃ 이상 고온에서 단시간에 재료를 볶고(고온쿠킹 기술), 저온에서 진하게 농축시키며 (저온농축 기술), 건조 과정에서 맛과 향은 남기고 수분만 제거(지오드레이션, Z-CVD)해 갓볶은 짜장의 맛을 '짜장스프'에 고스란히 담았다.

'건더기스프'는 더욱 풍성해 졌다. 양파, 앙배추, 감자, 완두콩 등의 질감과 색이 살아있는 건더기스프는 5.8g으로 짜파게티(3g)보다 두 배 정도 많아졌다. 여기에 양파, 마늘, 파를 볶은 '야채풍미유'를 추가해, 정통 짜장면의 풍미까지도 더했다.

농심 관계자는 "짜장스프와 건더기스프 그리고 야채풍미유의 스프 3종 세트로 중국식 정통 간짜장의 맛을 '짜왕'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by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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