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침침하고 흐릿할때', 안구건조증 의심해야
'눈이 침침하고 흐릿할때', 안구건조증 의심해야
  • 이재승
  • 승인 2015.04.22 2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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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아안 청아한의원 김진아 원장

눈은 우리 몸의 외부 기관 중 가장 부지런한 기관이다. 특히 전자기기 사용이 급증한 요즘은 더욱 더 그렇다.

집에서는 TV, 업무 중엔 컴퓨터. 그렇다고 이 외 시간에는 쉬는 것은 또 아니다. 이동 중이거나 자투리 시간에는 항상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손에 끼고 산다. 결국 우리 눈이 받는 피로도는 커질 수 밖에 없는 것.

전자기기를 끼고 사는 현대인들에게 가장 자주 나타나는 증상은 바로 눈이 침침하고 흐릿할 때가 많다. 이럴 때 단순히 피로하다고 치부하면 안된다. 이는 눈이 보내는 이상신호이기 때문이다.

단아안 청아한의원 김진아 원장에 따르면 우리 눈은 외부로 노출된 기관 중 가장 많은 일을 하는 기관이면서, 외부자극에 가장 민감한 기관이다.

눈의 잦은 사용으로 피로도가 높아져 눈이 지치면 면역력 저하로 이어져 각종 염증성 안과질환이나 안구건조증에 걸리기 쉬운데, 최근 건조한 봄철 날씨. 그리고 잦은 황사와 미세먼지는 눈을 더 자극해 안구건조증 등 질병 발현 가능성을 높이고, 그 정도를 심화시킨다.

김진아 원장은 "눈이 침침하고 흐릿할때가 자주 느껴지면 눈에 이미 이상이 왔을 가능성이 높기에 평소 안구에 높은 피로도가 축적되지 않게 자주 눈을 쉬어주는 것이 필요하다"며 "잦은 전자기기 사용을 지양하고, 최소 1시간에 한 번씩은 눈을 감아주거나, 안구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이어 "이런 증상은 안구건조증으로 이어지기 쉽고, 실제 연 200만 명 이상의 인원이 안구건조증으로 내원한다. 이를 근본부터 예방하려면 인공눈물 점안만으로는 어려우며, 한의원이나 병의원에 내원해 근본부터 집중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by 이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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