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즐겨라! 누려라!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즐겨라! 누려라!
  • 이경호(lkh@koreaittimes.com)
  • 승인 2015.04.30 01: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손꼽아 기다리던 황금연휴가 다가왔다. 오는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시작으로 5일 어린이날까지 이어지는 닷새간의 '황금연휴'가 시작된다.

저마다 자신만의 스타일로 휴가 계획을 점검 할 때, 바쁜 일상 때문에 아직도 휴가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면 지금이라도 벼락치기 여행 계획을 세워보면 어떨까 때로는 기대하지 않았던 벼락치기 여행 계획이 뜻밖의 즐거움을 줄지도 모른다.

직장인 신모씨(28세/여)는 "오래 전부터 황금연휴를 기다려왔지만 회사일이 바빠 제대로 된 계획을 세우지 못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다"며 "급히 국내여행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니 해외 못지않은 풍경 속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여행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진행되고 있어 늦었지만 남들 못지않은 휴가 계획을 세울 수 있었다"고 전했다.

특히 국내 여행의 경우 출입국 절차 등 해외여행 시 소모되는 불필요한 시간을 줄일 수 있는 것은 물론, 평소 함께하지 못했던 친구, 가족과 함께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더욱 인기를 얻고 있다. 지금부터 황금연휴 동안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국내 여행지 '히든카드'를 공개한다.

오설록_제 9회 햇차페스티벌 개최

온 가족이 함께 싱그러운 차(茶) 향에 물들어 볼 수 있는 시간 - 오설록 '제9회 햇차 페스티벌'

온가족이 함께 특별한 여유를 즐겨 보고 싶다면 휴식의 섬 제주에서 개최되는 오설록의 '햇차 페스티벌'을 추천한다. '제주의 봄, 차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올해로 9회째 개최되며, 바쁜 일상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진정한 쉼의 가치를 선물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남녀노소 누구나 제주 봄의 향, 색, 풍경, 마음, 소리를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쉼의 장소로 주목 받고 있는 도순다원의 파릇파릇한 햇차를 직접 채엽해 보는 '유기농 햇차 채엽'부터 차를 만드는 과정을 직접 경험해보는 '햇차 덖음 체험', 손수건에 찻물을 들여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보는 '염색 체험', 한라산과 다원, 서귀포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면서 차 한잔의 쉼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도순 다원 체험, 제주 지역의 인디밴드와 아티스트들이 참여하는 공연체험까지 지 전 연령대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서광다원과 맞닿아 있는 오설록의 복합 차문화 공간 '오설록 티뮤지엄 (OSULLOC TEA MUSEUM)'에서는 순수차, 발표차 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해, 차 밭을 바라보며 봄햇살 가득한 여유를 즐겨 볼 수 있다.

태안_제 4회 튤립 꽃 축제

연인과 함께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해 볼 수 있는 시간 - '태안 꽃 축제'

연인과 함께 꽃 향기 속 로맨틱한 분위기를 즐겨보고 싶다면 태안에서 진행되는 '태안 봄 꽃 축제'에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 축제는 태안에서 일어난 유류피해 사고를 이겨내고 농업의 어려운 상황을 농민 스스로의 힘으로 돌파하고자 기획된 것으로, 사계절 내내 각 계절에 맞는 꽃을 주제로 페스티벌을 벌이고 있어 언제나 아름다운 꽃과 그 향기를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봄 꽃 축제'는 봄날의 화창함을 더해주는 튤립과 백합이 테마가 되어 연인과의 아름다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태안 봄 꽃 축제'에서는 200만 송이의 튤립과, 아름다운 백합이 만들어내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꽃 향기를 담은 '향초 만들기', 만개한 꽃을 그대로 간직 할 수 있는 '보존화 체험', 지친 심신을 풀어줄 수 있는 '아로마 체험' 등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는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들이 진행될 예정이며, 4월 17일부터 5월 10일까지 진행된다.

여주_제 27회 여주도자기축제

친구와 함께 스트레스도 풀고 아름다운 추억까지 쌓는 시간 - '여주 도자기 축제'

친구와 함께 다양한 체험거리도 즐기고, 스트레스도 확실하게 풀고 싶다면 다양한 체험 부스로 가득한 '여주 도자기 축제'를 방문해 보는 것은 어떨까.

'여주 도자기 축제는' 지난 올해로 26회째를 맞고 있는 유서 깊은 행사로, 4월 24일부터 5월 17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된다.

이 페스티벌에서는 오감을 활용해 자연 그대로의 흙을 느낄 수 있는 '도자기 제작'부터 '도자기 흙 밟기 체험', 그리고 바쁜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단숨에 해소할 수 있는 '접시 깨기' 행사까지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준비 되어있다.

특히 '접시깨기'의 경우 액운퇴치의 의미가 담겨있어 높은 주목을 받고 있는 코너로 참가비는 5,000원이다. 이 코너는 행사기간 중 4월 24일부터 5월 16일까지만 참여 가능하다.

by 이경호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ABOUT
  • CONTACT US
  • SIGN UP MEMBERSHIP
  • RSS
  • 2-D 678, National Assembly-daero, 36-gil, Yeongdeungpo-gu, Seoul, Korea (Postal code: 07257)
  • URL: www.koreaittimes.com | Editorial Div: 82-2-578- 0434 / 82-10-2442-9446 | North America Dept: 070-7008-0005 | Email: info@koreaittimes.com
  • Publisher and Editor in Chief: Monica Younsoo Chung | Chief Editorial Writer: Hyoung Joong Kim | Editor: Yeon Jin Jung
  • Juvenile Protection Manager: Choul Woong Yeon
  • Masthead: Korea IT Times. Copyright(C) Korea IT Times, All rights reserved.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