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제2 두뇌, 스마트콘 과 모빌리티
[칼럼] 제2 두뇌, 스마트콘 과 모빌리티
  • 이경호(lkh@koreaittimes.com)
  • 승인 2015.05.08 22: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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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자공학회CS 부회장 임병민

스마트(Smart) 라는 단어는 사전적으로 '똑똑한', '영리한'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스마트폰은 진화해서 제2 두뇌가 되었고 우리는 이제 스마트폰 없이는 경쟁에서 도태되는 스마트콘(smartcon : smart continuously)시대에 살고 있다.

스마트콘은 인간 두뇌의 보조기억장치 역할을 한다. 스마트콘이 시계, 의류, 안경 등의 형태로 구현되는 멀티 웨어러블 시대가 오면 심지어 N개의 두뇌를 동시에 지니고 다니는 시대가 올 것이다. 스마트콘은 때로 선생님, 친구, 부모 혹은 주치의를 대신할 것이다. 인간의 감성까지 완벽하게 대신할 수는 없겠지만 카운셀러나 도우미의 역할은 충실히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스마트콘은 무엇이고 모빌리티(Mobility)는 무엇인가 '스마트콘'은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단어이고 '모빌리티' 라는 단어에는 '가동성'이 강조됐다. 예를 들어, 개인적으로 음악 공유, 뉴스 검색 등의 기능을 주로 사용한다면 기업용으로는 철저히 이윤을 추구하는 도구로써 사용되기 때문에 가동성의 측면이 강조되는 것이다.

Mobility는 기업의 제2 두뇌로서 기업 내부의 소통을 원활하게 해서 업무 효율을 높이고 고객과의 관계 구축 및 대응, 지속적인 관계 유지를 위한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도구로써 활용되고 있다. 저성장시대에 생산성 향상을 가져오고 고객의 수요를 파악해서 기민하게 대응하는 등 과학적 기업운영을 위해 모빌리티(Mobility) 활용 지수가 높아지고 있다.

아게르냐( www.agerigna.net )는 스마트콘과 모빌리티(Mobility) 시대를 예견하고 2010년 SNS 엔진을 개발했다. 카카오톡이 국내시장에 막 자리잡기 시작하던 시기에 아게르냐는 좁은 국내시장을 벗어나 성장 가능성이 큰 아프리카의 에디오피아를 타깃으로 암하릭 스마트 키보드를 독자적으로 개발하고 SNS를 정착시켰다.

PCT 특허 출원 후 누구나 사용 할 수 있도록 구글 앱 스토어(Google App Store)에 업로드해서 현재까지 약 29만 명이 다운받았다. 구글을 통해 전 세계 사용자들로부터 콘텐츠와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이다. 또한 현재는 트위터, 페이스북에 이르기까지 아게르냐 암하릭 스마트키 사용의 지평이 넓어지고 있다.

최근 기업은 인트라넷 에서 벗어나 기동성을 갖춘 기업형 글로벌 모빌리티(Global Mobility)로서 Zimbra, Slack, HipChat 등이 활용되고 있다. 파일 쉐어링, 애플리케이션(Application) 쉐어링 모빌리티(Mobility) 로 기업의 다양한 정보 데이터를 공유하며 기업 내부 조직원들끼리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자료를 공유한다.

이들보다 한 단계 더 진보한 AGERIGNA LiyChat 은 각 기업마다 독자적인 Private Cloud를 갖도록 해서 철저한 보안유지가 가능하며 기업별 맞춤 설계를 통해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세계 최고의 기업형 Mobility Engine이다.

개인이나 기업은 스마트콘과 모빌리티를 활용함으로써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인간의 평균 뇌 사용량은 10%에 지나지 않는다고 하는데 스마트콘과 모빌리티를 활용해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다면 과연 어떤 눈부신 발전이 이뤄질지 몹시 기대가 된다.

by 칼럼니스트 대한전자공학회CS 부회장 임병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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