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그룹, 2015년 1분기 실적공시 요약
아모레퍼시픽그룹, 2015년 1분기 실적공시 요약
  • 이경호(lkh@koreaittimes.com)
  • 승인 2015.05.15 01: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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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15년도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6.7% 성장한 1조 4,438억 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3,207억원으로 49.9%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아모레퍼시픽 등 주요 화장품 계열사의 지속적인 국내외 성장에 힘입어 매출 및 영업이익이 모두 견고한 성장을 이뤘다.

1분기 주요 계열사 성과를 살펴보면, 화장품 계열사가 총 매출 1조 3,823억원(+27.7%), 영업이익 3,213억원(+50.2%)을 기록했다. 주요 부문의 매출 성장세를 살펴보면 ①국내 화장품 사업이 31% 성장한 7,962억원 ②국내 Mass 사업 및 설록 사업은 5.3% 성장한 1,388억원 ③ 해외 사업은 40% 성장한 2,693억원을 달성했다.

아모레퍼시픽, 매출 1조 2,044억원(+29.2%), 영업이익 2,780억원(+58.2%)

이중 국내 화장품 사업은 방판, 백화점, 면세, 아리따움, 디지털 등 모든 채널에서 견고한 성장을 달성했다. 방판 채널은 비즈니스모델 혁신을 통한 채널 가시성 확보와 카운셀러 역량강화에 힘입어 견고한 질적 성장을 이어갔으며, 백화점 채널은 설화수, 헤라, 프리메라 등 주요 브랜드의 견고한 매출 성장으로 채널 리더십을 강화했다.

또한, 프리미엄 사업(아이오페, 라네즈, 마몽드 등 / 아리따움, 디지털 등)으로 아리따움은 주요 브랜드 신제품 출시 및 제품 업그레이드를 통해 견고한 매출 성장세를 지속했다.

Mass 사업(려, 미쟝센, 해피바스 등 / 할인점 등)은 양모 및 치석케어 카테고리 등 프리미엄 기능성 제품 판매가 증가했으며, 헤어 및 바디 카테고리 내 퍼퓸 라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새로운 고객 수요에도 적극 대응하고 있다.

설록 사업은 프리미엄 제품군 확대 및 매장 환경 업그레이드 등의 고객 만족도 제고 활동을 바탕으로 꾸준한 성장세(8.4%)를 보이고 있다.

해외 사업은 중국과 아세안 등 성장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하며 매출 고성장을 달성했다.

중국 시장에서는 채널 포트폴리오 다각화 및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힘입어 매출 고성장세를 이어갔으며, 그외 아시아 시장(중국, 일본 제외)에서도 브랜드 인지도 제고 및 신규 출점을 통해 견고한 성장을 지속했다.

미국 시장은 전 경로에서 판매 호조를 보이며 수익성 개선을 동반한 매출 성장을 지속했고, 프랑스는 내수 부진 등 악재에도 불구하고 채널 재정비와 비용 효율화로 수익성을 개선했다. 또한, 일본은 에뛰드, 아이오페 등 주력 브랜드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으며, 디지털 채널에서의 마케팅 강화로 브랜드 매력도를 제고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니스프리, 매출 1,426억원(+35%), 영업이익 354억원(+46%)

이니스프리는 주요 히트상품(그린티씨드 세럼, 화산송이, 잇츠리얼 마스크팩)의 고성장과 신제품(제주 탄산 미네랄 라인, 꽃송이버섯 바이탈 라인 등) 출시 등에 힘입어 견고한 성장을 달성했다. 또한, 다양한 브랜드 캠페인 및 대고객 프로모션 활동을 통해 국내∙ 외 신규 고객 유입을 확대했다. 해외 시장에서도 브랜드력을 강화하며 수출 및 면세 경로에서 고성장세를 보였다.

에뛰드, 매출 716억원(-2%), 영업이익 35억원(-51%)

브랜드력 강화를 위해 강도 높은 채널 구조조정을 실시하고 있는 에뛰드는 2015년 1분기에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일부 감소했으나, 주요 제품 업그레이드 및 다양한 신제품(블러크림, 리퀴드립스 등) 출시를 위한 마케팅 투자 확대를 통해 실적 개선의 토대를 마련했다.

아모스프로페셔널, 매출 177억원(+24%), 영업이익 48억원(+15%)

아모스프로페셔널은 양모, 펌제, 세정, 정발 부문의 매출 호조가 견고한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에스쁘아, 매출 71억원(+25%), 영업이익 -12억원(적자 축소)

에스쁘아는 신규 출점 및 면세 경로에서의 고성장을 바탕으로 매출이 25% 성장했으며, 프로페셔널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로서의 포지셔닝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비화장품 계열사는 매출 615억원(+7.4%), 영업이익 -6억원(적자전환)을 기록했으며, 에스트라(구 태평양제약), 매출 177억원(-4%), 영업이익 -13억원 (-1%)으로 구조조정을 위해 타사에 양도한 제약사업 부문의 영향으로 매출 및 이익이 모두 감소했으나, 구조조정 이후 집중하고 있는 메디컬 뷰티 사업 부문은 클레비엘, 아테필, 아토베리어 등 주요 브랜드가 두 자릿수의 견고한 매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by 이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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