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정보통신설비 춘계세미나가 한국정보통신설비학회(이동면 회장) 주최로 28일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세미나는 ‘지능형 CCTV와 데이터통합’을 주제로, 융합영상보안 전망과 CCTV 제품기술 및 데이터 통합의 현황과 활용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되었고 CCTV 및 데이터통합과 관련한 현황 및 발전방향을 조망해보기 위한 다양한 강연이 마련되었다.
세부 강연은 △동남ENS 전상권 4S부문 사장이 융합영상보안 현황과 전망을 △ 메타빌드 김회 이사가 IoT, 자동차 부품기업 품질 빅데이터 사례를 △한국하니웰 박성진 팀장이 물리보안시장의 신기술 및 트랜드를 △데이터스트림즈 박시영 상무가 빅데이터 실시간 분석 시스템 및 적용사례를 발표했다.
아울러 △국민안전처 심진홍 재난정보통신과장이 통합적 재난안전정보체계 구축 방향을 △미래창조과학부 서성일 과장이 『클라우드컴퓨팅 발전법』 주요내용 및 정책방향 등을 발표했다.
이어진 기념식에서 김성만 전 정보통신설비학회 회장은 “일자리 창출이 사회적 주요 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현시점에 지능형 CCTV, 사물인터넷, 크라우드 컴퓨팅, 핀테크 등 IT분야 주요 미래기술을 한자리에 모여 논의하는 것만으로도 기성세대와 앞으로 나라를 이끌어갈 미래세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세미나”라고 세미나 개최를 환영했다.
인천도시공사 김우식 사장은 축사에서 “이번 세미나가 CCTV로 인한 사생활 침해 등의 개인정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미래 지능형 CCTV 기술개발의 단초가 되는 중요한 세미나”라고 전했다.
이어 오해석 가천대학교 교수(전 청와대IT특보)는 ‘핀테크, 위기인가 기회인가’라는 기조강연에서 “한국은 핀테크 도입 정책의 정도를 외면하는 현재의 환경을 개선하고 세계 시장 흐름에 맞는 제도개혁이 필요하다”라며 “외국계가 우리나라 핀테크 시장으로 진출하기 전에 국내 은행권에서 핀테크 도입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재수 준비위원장(단국대 교수)은 “최근 성폭행, 각종 테러 등이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면서 CCTV 시스템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졌다”며 “이번 세미나가 CCTV산업의 현시점을 살펴보고 미래의 CCTV산업을 전망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다”고 전했다.
By Monica Youn-soo Chu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