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에서 운영하는 양천구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 최희연)가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이대목동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공부에 힘들어하는 자녀를 돕기 위해 아동청소년 정신 건강 학부모 공개강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공부 왜 안되지'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좌는 ▲공부가 힘든 아이들(강병훈 서울연마음클리닉 의원 원장) ▲공부 왜 안될까(서현주 마인드케어의원 원장) ▲공부 이렇게 해보자(김의정 이대목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등 3개의 섹션으로 구성돼 있고, 학습장애를 비롯한 아이들의 학업 수행 능력이 떨어지는 다양한 원인과 해결 방법을 소개한다.

이번 공개 강좌는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가 주최하고 양천구정신건강증진센터가 진행하는 행사로 지역내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 의료진의 재능 기부로 진행된다.

이번 강좌는 성적 부진 및 학습 장애로 고통 받는 아동·청소년들을 위해 학업 수행능력 부진과 이에 따른 정신 건강 문제를 학부모에게 설명하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강좌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양천구정신건강증진센터에 문의(02-2061-8881)하면 된다.

by 이경호 기자

이경호(lkh@koreaittimes.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