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창조경제밸리, 연말 착공한다
판교 창조경제밸리, 연말 착공한다
  • By 정연진 기자(info@koreaittimes.com)
  • 승인 2015.06.1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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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민관 합동으로 1조5000억여원을 투입해 창업·정보통신기술·문화융합 등 한국판 실리콘밸리를 조성한다.

이곳에는 300여개 신생기업(스타트업·start-up)과 창업 후 2~3년 지난 성장 기업 300여개사 등 750여개 벤처기업과 연구소, 기업지원시설 등이 입주해 4만여명이 근무하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17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판교 창조경제밸리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판교 제2테크노밸리는 성남시 시흥동 옛 한국도로공사 부지와 인근 금토동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를 합친 43만㎡에 들어선다. 정부는 조성하는 부지에 창업과 기술혁신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창조공간), 기업 성장단계에 맞춘 사업공간(성장공간, 벤처공간, 혁신기업공간)과 글로벌산학연 네트워크(글로벌 공간), 소통교류 환경(소통교류공간)이 구현된 미래형 도시를 건설한다.

창조공간은 신생 벤처기업이 싼값에 입주할 수 있는 업무시설이 중심이다. 도로공사 동쪽 부지 2만3000㎡에 빌딩을 지어 200여개 창업기업을 최대 3년간 시세의 20% 수준 임대료로 입주시킬 계획이다.

벤처공간에는 6만㎡의 벤처캠퍼스를 조성, 우수벤처기업 컨소시엄 3개에 각각 2만㎡씩 공급, 복합건물을 지을 수 있게 할 방침이다. 혁신타운은 기술 심사 등을 거쳐 혁신형 기업·연구소를 선별적으로 유치,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정병윤 국토부 국토도시실장은 “성장 단계별 벤처기업들이 모여 시너지를 내서 향후 1,000개 이상의 글로벌 기업이 배출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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